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회장 김계숙)가 함께 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한 제1회 제주해녀 장터 한마당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어우러지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해녀들의 공동체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녀들이 수확한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고산차귀도해녀소리보존회 해녀들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해녀 불턱 토크쇼’에서는 바다를 밭 삼아 물질하며 공동체를 지켜온 해녀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방문객들은 독특한 해녀공동체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제주의 소중한 해녀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선후배 해녀들이 산지에서 직접 채취해 준비한 활소라, 소라젓갈, 소라꼬치 등 제주해산물 무료 시식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해녀를 테마로 한 해녀키링과 미니테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해녀어업 보존·전승에 힘쓰는 제주도의회 양병우 부의장,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 양홍식·양경호·홍인숙 의원, 윤재춘 농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신산포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대현호 전복사고 실종자를 16일 낮 12시 10분경 표선항 인근 해안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실종자는 인양 후 신원 확인 결과 제2대현호의 선장(65세)으로 확인됐다. 선장은 15일 오후 3시 38분경 발생한 전복사고 당시 실종됐었다. 제주도는 사고 직후 성산항 선원복지회관에 ‘사고 수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실종자 수색 방안을 마련하고, 16일 오전부터 해상·수중·육상에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전개했다. 해상에서는 해경·군·관공선·민간 선박 등 28척과 항공기 2대, 드론 8대가 수색에 투입됐으며, 해경과 소방, 해녀 등 428명의 인력이 성산읍과 표선면 해안가 일대를 수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15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국제감귤박람회장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덕문)가 주관한 이번 기념대회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업인과 유관기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행사장에서 우리 쌀 홍보부스 운영과 농업인 화합 한마음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 농업 발전에 공로가 큰 6명의 농업인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일반작물 윤상봉(제주시 우도면) △감귤 오창훈(서귀포시 토평동) △친환경농업 생드르영농조합법인(제주시 조천읍) △축산 고기정(서귀포시 남원읍) △유통가공 최동우(서귀포시 신효동) △여성농업 강미애(제주시 한경면)등으로 총 6개 부문 6점이 수여됐다. 윤상봉 농가는 농촌진흥기관과 협업해 우도 재래종 땅콩을 대체할 신품종 ‘우도올레-1’의 개발과 홍보에 주력했다. 우도땅콩 명품화 사업을 주도하며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창훈 농가는 서귀포시 레드향 명인으로서 고품질 감귤 재배기술을 정립했다. 농업인 현장교육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오키나와현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제주도는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교류의 수준에 따라 실무교류도시, 우호협력도시, 자매결연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우호도시 협정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이다. 제주도와 오키나와현은 14일 오후 오키나와현청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다마키 데니 지사와 테루야 요시미 부지사 등 오키나와현 고위 공직자들이 대거 참석해 협정에 의미를 더했다. 제주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임기모 국제관계대사,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와 오키나와는 그동안 역사적·지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 섬관광정책(ITOP)포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제주관광협회와 오키나와 관광컨벤션뷰로가 2006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제주4·3평화재단과 오키나와 평화기념관은 2012년 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제주도립미술관과 오키나와 현립 미술관도 MOU를 체결하고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제주도와 오키나와는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지역의 교류를 한층 더 두텁게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
제주특별자치도의 전통식품 5종이 세계적 식문화유산 보호 프로젝트인 ‘맛의 방주(Art of Taste)’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는 둠비(마른두부), 오합주(전통주), 제주 오메기술, 삼다찰(토종조), 수웨(순대)가 14일 국제슬로푸드협회의 ‘맛의 방주’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1986년 설립된 국제슬로푸드협회는 이탈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로, 161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맛의 방주’ 프로젝트는 전 세계 소멸 위기에 음식문화 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6,100여 종이 등록있다. ‘맛의 방주’ 등재를 위해서는 해당 식품의 원료가 특정지역에서 생산돼야 하며, 전통적 생산방식을 따르고 있어야 한다. 또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거나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식품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은 2013년 제주푸른콩을 비롯해 117종이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이 중 제주지역의 등재 품목이 31종으로, 전국 등재 품목의 26.5%를 차지하고 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의 고유한 재래 식품 종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제주 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오키나와현과 평화, 관광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공동 사업을 발굴해 우호협력도시 체결의 성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부터 일본 오키나와현을 방문 중인 제주도 대표단은 15일 아침 오키나와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했다. 평화기념공원은 제2차 세계대전 오키나와 전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됐다. 희생자 20만 명의 이름을 새겨 넣은 위령비가 줄지어 세워져 있으며,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알리며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 대표단은 이케다 타케쿠니 부지사 등 오키나와현 관계자들과 함께 평화의 비에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한국인 위령탑을 참배하고 제주를 비롯한 한국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제주도와 오키나와현은 4·3과 전쟁이라는 과거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제주도는 구체적으로, 내년 제20회 제주포럼에 오키나와현을 초청하고, 지난해 오키나와현이 합류한 평화도시연대에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가입을 이끌어 내는 등 글로벌 긴장 완화를 위한 평화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대표단은 이어 나하 상공회의소에서 오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14일 백록담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해 약 1.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5리터 비닐봉지 100여 개와 톤백 1.5개 분량이다. 이번 정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증가하는 탐방객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 시행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정비 작업과 함께 탐방객들에게 자신의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은 오는 16일 한라산지킴이 30명과 함께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보존을 위해서는 탐방객들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실천이 필수적”이라며 “감귤 껍질 하나도 버리지 않는 작은 실천이 한라산의 가치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신촌초등학교 박영균 교감 오승희 교장, 전교어린이회 송수진, 문소율 부회장, 한경진 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신촌초등학교(교장 오승희) 전교어린이회(회장 한경진)는 지난 11일, 본교에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373,64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전교어린이회 주도로 학부모회 협조를 통해 진행한 ‘신촌 아나바다 장터’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승희 교장은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따뜻한 행동으로 전달한 수익금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아나바다장터 활동을 통해 경제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촌초등학교는 2022년부터 아나바다장터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김복근)은 11월 14일, 공항 이용객의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최혁진)와 합동으로 ‘승강기 특별점검 및 대국민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공사는 공항 내 승강기 안전장치 작동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국내선 3층 일반대합실에서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수칙과 지진·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승강기의 안전한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팸플릿을 배포하여 터미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앞으로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주지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대국민 안전캠페인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공사의 안전경영방침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목 : 도립서귀포관악단 제85회 정기연주회 알림 □ 공연일시 : 2024. 11. 28(목) 19:30 □ 공연장소 :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 협 연 자 : 김은혜(마림바) □ 관람료 및 관련연령 : 전석 무료, 8세 이상 관람가 □ 관람권 예매 : 서귀포시 E-티켓 ∼ 11. 27(수) 17시 □ 공연문의 :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 064-760-2486) 서귀포예술단 사무국 (☎ 064-739-0641)
제목 :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025 입주작가 모집 알림 □ 접수기간 : 2024. 11. 11(월) ∼ 11. 22(금) □ 모집분야 : 회화(서양화, 동양화, 판화) □ 모집인원 : 3명 □ 신청자격 : 본 스튜디오에 입주한 경력이 없는 창작활동이 활발한 국내외 작가 □ 접수방법 :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 □ 접 수 처 :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사무실(5층) □ 제출서류 : 입주신청서, 주민등록초본, 자기소개서, 국내외 활동경력, 포트폴리오, 지역연계프로그램 운영 계획안 등 □ 입주기간 : 2025. 2. 3(월) ∼ 11. 28(금) □ 제공사항 : 숙식 가능 개인전용 스튜디오 1실(샤워실, 화장실 완비) 제공 □ 문의사항 :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 064-760-3573, 3574)
제목 : 서귀포 ‘숲과 숙면, 숲에서 배우는 건강한 잠’ 참가자 모집 알림 □ 모집기간 : 2024. 11. 11(월) ∼ 11. 25(월) □ 운영대상 : 건강한 수면에 관심 있는 시민 100여 명 □ 운영일시 : 2024. 11. 28(목) 13:30∼15:30 □ 운영장소 : 서귀포치유의 숲(노고록숲 무대) □ 운영내용 : 수면 장애 증상 이해와 원인 알기, 아로마 요법 등 체험 □ 운영강사 : 박용한 대한명상의학회 명예회장 □ 신청방법 : 온라인(서귀포시 E-티켓→‘서귀포치유의 숲’ 예약하기) □ 접수 및 문의 : 서귀포치유의 숲 (☎ 064-760-3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