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급 프로골퍼들이 축제였던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2009」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핀크스 골프클럽의 수려한 풍광 아래서 대과없이 마무리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 대회는 지구촌 최고의 골프 이벤트중의 하나로 PGA․EPGA 외국 선수 115명과 KPGA 등 39명의 국내 선수 를 포함해 모두 154명의 내로라하는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였다.특히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헨릭 스텐손 (세계랭킹 6위) 선수를 비롯하여 리 웨스트우드(〃12위), 골프계의 황태자 어니엘스 (〃14위), 그리고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통차이 자이디(태국, EPGA 투어 3회 우승), 공동 2위를 차지한 제주가 낳은 강성훈 선수 등 유명 스타들이 제주 그린에서 환상적인 쟁탈전을 벌였다. 대회기간 내내 비바람과 이상 저온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3개국의 취재 기자, 51개 방송사, 관계자 및 국내․외 골프관광객 등 5,000여명 (도민 입장객 5,171명 제외)이 참여하여 세계정상의 골프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다. 그도 그럴 것이 대회 상금이 약 40억원으로 국내에서는 단연 최고인 대회이다. 제주특별자
돼지는 무죄, ‘인플루엔자 A’라 부른다. 최근 인플루엔자A형(SI)가 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의심환자와 추정환자가 나오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4.30일 전염병 경보수준을 현행 4단계에서 사람 간 감염사례가 나타나는 등 대유행이 임박했음을 뜻하는 5단계로 격상시켰고,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재난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조정 발표하였다. 이번 돼지인플루엔자로 표기하고 부르는데 전 세계가 혼동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우리정부(농수산식품부)에서도 분명히 돼지인플루엔자(SI)는 표기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전국의 언론에 호소하고, 국익을 생각하는 모든 언론에서도 “돼지는 무죄”라며 SI 표기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4.24일경 멕시코발 돼지인플루엔자 언론보도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하였지만 그동안 돼지가 SI로 감염되었거나 살처분 사례가 없다는데 모든 사람들이 의아해 하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것이다. 확실히 AI와 SI는 근본적으로 성질이 다르다. 미국의 전염병 전문가 폴오피트 박사도 현재의 확산과정에 돼지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SI가 돼지고기를 섭취하는
최근 지방단위의 대중교통은 공통적으로 자가용 자동차의 대중화로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많은 버스업체가 도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러나 대중교통은 경제적, 신체적 교통약자의 교통권을 보장하며 농․어촌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등 사회적 형평성을 보장하는 수단으로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교통혼잡 완화로 사회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교통 수단으로 부터 배출되는 대기오염을 저감시켜 지구 온난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대중교통의 활성화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우리도에서도 이러한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이중에서 대표적인 시책이 시외버스 구간요금제와 시내․외버스 무료환승제도의 도입이다. 시외버스 구간요금제는 ‘07년 4월부터 우리도만이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으로서 시외버스요금을 종전 보다 평균 17.3%를 인하(애월까지 요금인 경우 종전 1,600원 → 1,000원)하여 도민들에게 교통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또한 무료환승제도인 경우 시내버스 상호간 무료환승은 서울, 부산 등 광역시와 비슷한 시기에 도입하였
청정제주 화합체전 문화가득 감동체전이란 슬로건을 내건 제4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지난 4월24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돼 서귀포시 일원에서 3일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제주도민의 최대 스포츠제전인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1966년 5.16 군사혁명 5주년 기념으로 처음 창설돼 제주체육의 근간이 되고있으며 제1회 대회가 일반부3개 선수단 13종목 655명의 선수와 임원이참가한데 비하여 2003년도부터 생활체육협의회와 공동주최하면서 55개 종목 14,000명이 참가하는 메머드급 종합체전으로 승화되어 도민화합과 역량 결집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개회식 당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인하여 도생활체육협의회에서는 정성을 담아 비 또는 사고 없이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제를 지냈다. 덕택인지 다행히 비가내리지 않아 개회식을 예정대로 치룰 수 가 있었다. 비가 오는 징크스는 제2·~4회 3년 연속도민체전에 비가 내리자 이때부터 도민체전만 개최하면 비가 내린다는 “도체비”란 신조어가 생겨났다.4월23일 대정읍 송악산에서 채화되어 도 일주를 마친 성화가 생활체육 동호인부에서 스포츠7330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30분 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고
우리 대정읍은 1차 산업의 비중이 전체의 62%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그 중에서도 마늘 생산량은 제주도의 60%, 전국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마늘 주산지이다. 대정마늘은 항균 활성 및 통풍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밝혀지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육지(의성, 단양, 남해, 서산) 및 수입 마늘과 비교분석한 결과 성분의 우수성에서 1,2위를 나타내어 향후 개발가능성이 무한하다는 평가다. 문제는 이렇게 좋은 마늘 등 지역의 농산물을 수확하는 시기에 있다. 마늘이나 보리, 참깨 등 농산물은 수확 후 충분한 건조를 하여야 품질이 우수하고 저장도 용이하다. 그래서 너도나도 농산물을 건조하기 위해 자리 다툼이 벌어지곤 하는데. 그 자리 다툼의 장소가 도로나 인도라는데 있다. 차량 및 주민통행의 장소인 도로가 마늘 등 농산물 건조, 심지어는 농사에 필요한 비료, 퇴비, 농기계 등을 적치하고 있어농산물 및 적치물을 피해 보행자가 차량이 질주하는 도로를 보행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고 때로는 접촉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도로의 제 기능인 차량통행 및 주민통행을 못하게 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도로변 농산물 건조행위가 끊이지 않고
최근 제주의 박물관들은 유물들을 전시하고 관람하는 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지역의 특산물이나 대표적인 브랜드를 테마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감귤박물관은 제주를 대표적인 특산물인 감귤을 테마로 한 제주감귤 및 세계감귤전시관, 감귤체험학습장, 기획전시실, 인공폭포를 비롯한 아열대식물원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춰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과거 도내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녀들의 대학 뒷바라지에 큰 도움을 주었던 이른바 ‘대학나무’를 감귤박물관 앞마당에 심어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은 물론, 감귤에 얽힌 제주인의 삶과 애환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감귤체험학습장에서는 감귤을 이용한 쿠키 만들기, 잼 만들기, 머핀케이크 만들기, 주스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감귤박물관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감귤박물관은 웰빙.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꾀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체험프로그램 운영상황을 꾸준히 알리는 등 관광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 사업의
사회ㆍ경제적 양극화가 심해져 가는 우리의 현 사회 속에서 모든 국민들은 복지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사회복지제도와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 가운데 사회서비스 분야에 젊은 인력을 직접 투입하는 사회복무제도는 단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과연 2008년 새롭게 시작된 사회복무제도가 어떤 제도로 정착화 되고, 흘러가는 방향이 계획된 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조심스럽게 그 추이를 지켜보는 이들 또한 많아졌다. 사회복무제도란 사회활동이 가능한 모든 사람에게 예외 없이 병역을 이행하게 하되, 현역복무를 하지 않은 사람은 사회서비스분야에서 복무하게 하는 제도이며, 이 분야에서 복무하는 이를 가리켜 사회복무요원이라 한다. 사회복무요원들은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 문화, 환경에서 그들만의 세상을 살다가 우리나라의 기본의무인 국방의 의무 즉 병역이행을 계기로 사회서비스 분야에 투입되었다. 시작ㆍ출발점은 의무감이었겠지만 지금은 한 사회 안에서 여러 사람들의 복지를 위하여 그 사회 테두리를 따뜻한 울타리로 에워싸고 있는 주민들의 보호막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물론 혹자는 병역의무의 하나이니까 당연시하게 여기고, 사회복지 관련교육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복지시
지난해 우리도내 골프장을 이용한 사람은 144만3000명 이였다. 그 중 관광객은 91만2000명이고, 그 중 도민은 53만1000명이다. 63%는 관광객이며 나머지 37%는 도민이 이용 하였다. 올해는 골프관광객 100만명을 모시기로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년들어 3월까지 골프관광객 동향을 보면 지난해 같은기간 15만3000명에 비해 21%가 증가한 18만6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출발이 아주 산뜻하다. 이용객의 증가는 지난해 골프장 3곳이 추가등록 되면서 회원수의 증가와 각 골프장 마다 특성 있는 상품개발, 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개최, EPGA국제대회유치 및 KPGA, KLPGA대회 등 국내외 29개 대회를 유치하여 많은 관광객의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부터 “어게인 굿 샷 ”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월 ’08년 7월이후 골프장을 다녀간 관광객중 1,000명을 추첨하여 1인1회 무료이용권을 당첨자의 주소지로 송부 하였고, 당첨된 관광객은 2월부터 무료라운딩을 즐기고 있다. 이 행사는 올해 말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이 되면 당첨 안내에 명시한 기간에 따르되 다음해 9월말까지 이용
최근 미국 CNN의 경제뉴스 사이트인 CNN머니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를 실었다. 부자가 되는 25가지 방법 중 첫 번째는 이렇다. ‘부자가 되려면 화장실에 투자하라’이다. 이는 화장실을 고치지 않는 한 성공을 할 수 없다는 역설법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화장실은 중국 은(銀)나라에서 시작한 분양법(糞壤法) ‘인분을 이용한 농사방법’이 한반도에 전래되면서부터 화장실에 대한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화장실에 대한 명칭도 뒷간, 측간 또는 통시가 주거문화의 변화로 인해 변소로 명칭 되었으며 욕실문화와 더불어 집안에 설치하는 화장실로 대중화됐다. 특히, 사찰에서 볼 수 있는 해우소(解憂所)는 글자 그대로 근심·걱정을 푸는 곳이란 뜻으로 최초의 ‘공중화장실’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지난 16, 17일 양일에 걸쳐 모범음식점,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대비한 화장실 청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금번 결의대회는 위생업소의 선진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화장실 청결유지, 편의용품 상시비치, 꽃·방향제 비치로 화장실을 문화공간시설로 조성하기로 다짐하였다. 이런 노력의 실천으로 옮겨지고 전 도민으로 확산되어 청결유지를 하여야 할 것
제15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가 지난 4. 18 ~ 19일 양일간에 걸쳐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일대 “청정 들녘에서 꼬돌 꼬돌 돋아나는 고사리와 함께”를 주제로 성황리에 마쳤다.남원읍 고사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올해 고사리 축제는 관광객 및 도민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긋한 봄내음을 만끽했다. 모든 야외행사가 그 날의 날씨에 따라 행사의 성패가 좌우된다고는 하지만 금번 제15회 한라산청정 고사리축제는 고사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양광순)와 우리읍 전 공무원들이 일심동체로 지난 4개월여 동안 온갖 정성을 다하여 준비해 왔으며, 따스한 날씨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더 가슴에 와 닿은 햇살이었다. 특히 금년도 축제는 지난해 명풍브랜드로 선정된 물영아리 고사리를 중심으로 고사리를 제품화하여 홍보 및 판매에 나섰고, 고사리를 소재로 고사리 요리 경연대회, 고사리 생태관, 고사리 제조과정 재연관, 고사리 빵 시식회, 고사리 한방 뷰티팩 시연을 통해 남원 고사리라는 고유 브랜드를 선보임으로써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및 도민으로부터 각광을 받았다.또한 고사리 꺾기대회, 고사리 백일장,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버가요제, 고사리 장사 씨름대회, 전도 족
담배가 문명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콜럼버스가 1492년 아메리카대륙을 발견 그 지역 토착민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본 후부터라고 한다. 이렇게 발견된 담배는 여러 경로를 밟아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명관이며 석학자였던 이수광이 1614년 발간한 ‘지붕유설’문헌에 따르면 광해군때인 1608 -1616년 사이에 일본에서 들어옴으로써 근 400년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담배에 전매제도가 있어 국가재정에 큰 몫을 해오고 있고 농가소득에도 기여해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담배에는 리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이 있어 인체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흡연인구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여성흡연자증가와 흡연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담배를 피우는데도 성숙된 매너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꽁초를 아무데나 버러지는 비양심행태가 여기저기서 너무나 많이 볼 수가 있다. 가장 눈에 거슬리는 것 중에 하나가 도로와 공공장소에서 무심코 버리는 행위이다. 버스정류장, 인도, 차도, 공원, 화장실, 음식점, 대중이 모여 있는 공연장까지 담배를 피우다가 전혀 가책 없이 던져버린다. 심지어는 주변에 청소하는 사람이나 거리 순찰중인 경찰이 있
작년에 이어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A형간염에 대한 표본감시결과 2-30대 연령층에 대한발생 신고 건수가 79%를 나타내고 있어 전국적으로 A형간염 발생증가에 따른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 질병의 신고건수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08년도 대비 평균 2.1배 증가하였으며 최근에도 계속증가 추세라는데 A형 간염에 대해 방관해선 절대 안전한 사회생활을 보장하기가 어려다고 보도 자료를 통하여 알 수 있다. 수인성 전염병으로 밝혀진 A형 간염 바이러스(HAV, Hepatitis-A Virus)는 물 또는 일상생활용품으로 인하여 전파되며 사회가 선진화될수록 노출 시기가 늦어지고 자연면역이 감소하여 20세 이후 연령층에서 많은 환자 발생이 나타난다고 한다. A형간염의 임상증상은 평균 28일(15-50일)의 잠복기 후에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오심, 복통, 진한 소변,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 소아에서는 약 70%에서 간염의 증상이 없는 불현성 감염을 보이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현증 감염이 더 많이 발생하나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B형 또는 C형)처럼 만성화되지 않으며 합병증 발생은 적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우리나라인 경우는 위생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