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6기 신규 위원 공개모집을 읍면동별로 실시한다. 이번 제6기 위원 모집은 제5기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는 것으로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읍면동별 공개모집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통·이장, 주민자치위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자원봉사단체 등 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으로 읍면동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부터 운영되어 온 지역 단위의 민·관 협력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연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 특화 사업 추진 등 지역복지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568명으로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3,427건, 복지자원 발굴 1,402건, 지역 특화사업 100개 추진 등 다양한 지역복지 활동을 펼쳤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제6기 협의체 위원 재구성을 통해 지역복지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영농초기 청년농업인의 소득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차 선발 대상자를 오는 12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0세 미만(‘26년 기준 1985.1.1.~2008.12.31. 출생자)으로 독립 영농경영 3년 이하의 청년이어야 하며, 가구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등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 ▲최대 5억 원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농지은행을 통한 농지‧임차 매입 시 최우선 지원, ▲영농기술 및 컨설팅 등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영농계획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청년농업인 안내 콜센터(1670-0255) 또는 제주시 친환경농정과(☎064-728-3314)로 문의하면 된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젊고 유능한 청
제주시 통장협의회(회장 고남영)는 지난 9일 제주 사대부중 체육관에서 ‘자치역량강화 워크숍 및 체육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시 19개 동의 통장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잇는 통장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며, 도·시정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간 화합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자치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민생경제 활력 회복 결의문 낭독, 그리고 전문 강사를 초빙한 역량 강화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오찬과 체육행사를 통해 통장 간 친목을 다지고, 소통과 단합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고남영 제주시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과 체육행사가 통장님들의 사기 진작과 단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시 통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제주시 발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공공배달앱 ‘먹깨비’이용 확산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천 운동이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
제주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5 COEX’에 참가해 워케이션과 농촌 마을여행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선보였다. 여행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시는 ▲일과 휴식, 그리고 지역체험을 결합한 제주시 농촌형‘워케이션’,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농촌크리에이투어’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부스 내에서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과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현장을 가득 메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촌크리에이투어’홍보 영상과 체험 프로그램 안내존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영상 속 마을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이 인상적이었고,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농촌의 따뜻함과 제주의 여유로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워케이션 부스에서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곳에서 제주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몸소 느낀 방문객들
제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학교숲 활용·유지관리 분야 최우수상과 가로수 분야 장려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도시숲, 학교숲,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 공모사업이다. 학교숲 분야에서는 지난해 한림읍 귀덕초등학교에 조성된 ‘마음애(愛)숲’이 활용·사후관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탄소중립 나무심기행사, 학교숲 올레길 건강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숲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로수 분야에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조성한 시민복지타운 청사로가 장려 사례로 선정됐다. 청사로는 기존 단독식수대를 연결형 식수대로 재조성하고, 이팝나무, 먼나무, 하귤나무 등 제주 향토수종과 함께 수수꽃다리, 떡갈잎수국, 병꽃나무 등 다양한 조경수를 식재해 시민들이 계절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가꾼 가로수, 학교숲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
제주시는 민생 경제 부양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골목형 상점가 육성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김완근 제주시장은 ’함덕4구 골목형 상점가’을 찾아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은바 있다. 이어 11월 10일(월)에는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이 ‘하귀1리 골목형상점가’를 직접 방문하여 상권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 조사에는 현원돈 부시장을 비롯해 ‘이루미 시책 개발팀’ 공직자들도 함께했다. 현장 조사는 市가 경기실사지수(BSI) 조사를 골목 상권 상황에 맞게 변형한, 골목형상점가 BS&I 방식을 적용해 진행하였다. 조사자들은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상권 내 상인들과 인터뷰를 통해 ▲경기 체감도, ▲애로 및 요청 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세밀히 청취했다. 조사 결과는‘골목형 상점가 육성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제주시민생 경제 활성화 시책의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현원돈 부시장은 “골목형 상점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상권으로,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권별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상인들이 체
제주보건소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싱잉볼과 함께하는 실버 건강교실’ 참여 희망 경로당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로당 1개소당 총 4회에 걸쳐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과 함께 싱잉볼 테라피를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2일까지이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경로당의 대표자가 제주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ratia2135@korea.kr) 또는 웹팩스(064-728-4069)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보건소는 ‘싱잉볼과 함께하는 실버 건강교실’을 통해 경로당에 제공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과 싱잉볼 테라피 활동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싱잉볼과 함께하는 실버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평안을 동시에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 전반에 긍정적이고 활기찬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 관리대장 전산화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가축분뇨 불법처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가축분뇨를 입체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관내 30개소 농가가 참여할 계획이며, 이 사업을 통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루어졌던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의 실효성 부분 해결 등 가축분뇨 처리의 투명성 강화 및 악취 민원 사전 예방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 운영 결과에 따라 2026년부터는 서귀포시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전자인계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산화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이 아니라 가축분뇨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재성철강 한해성 대표는 2014년부터 11년간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6일 서울 KBS 본사에서 열린 ‘2025년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민간단체장 대표수상자로 표창(KBS사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귀감이 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여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나눔실천 사례 홍보 등을 통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여 추진하는 행사다. 재성철강 한해성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서귀포시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레드크로스 아너클럽(대한적십자사)’과‘아너소사이어티(사랑의열매)’회원으로 이름이 올라 있는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나눔 리더로서 서귀포시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025년 ‘세계 당뇨병의 날(11. 10.)’을 기념하여 11월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 14일간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환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귀포시 동부 지역 주민이라면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WalkOn)’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WalkOn)’앱 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하영걸을락’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심뇌혈관질환 퀴즈 5문제를 다 풀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퀴즈 참여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지역 주민들이 자기 혈관 수치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건강관리 계기를 마련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알고, 더 나아가 주변에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기타 사항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방문간호팀(☎ 064-760-6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창작 공간을 활성화하고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역량 있는 신진 미술작가를 발굴하기 위하여 2026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를 2025년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회화분야(서양화, 동양화, 판화)이며, 서류심사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총 3명의 작가를 선발한다. 심사는 예술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입주기간 2026년 2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10개월간 창작활동에 필요한 작업공간이 지원되며, 입주기간 동안의 창작 결과물은 2026년 10월 중 결과보고전을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6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지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귀포시(https://seogwipo.go.kr) 또는 이중섭미술관 홈페이지(https://culture.seogwipo.go.kr/jsle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은 “창작스튜디오 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시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5일(금) 오후 7시와 12월 6일(토) 오후 2시, 이틀간 대극장에서 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서귀포시와 서울발레시어터(단장 최진수)가 공동 주관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5년 한 해 동안 ‘공연예술유통지원사업’ 4건과 ‘국립예술단체 지역전막공연’ 1건 등 총 5개 작품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억 8,200만 원 규모로 지역민에게 고품격 공연을 선보였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그 가운데 연말을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이콥스키의 3대 명작 발레 중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겨울 시즌 대표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익숙한 고전을 한국적 감성과 결합해 새롭게 재해석, 한층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을 만난다.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은 느릴 수 있는 장면의 템포를 조절하고, 화려한 군무와 절묘한 장면 전환, 서정적인 감정선을 더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