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023년부터 도내 최초로 추진된 위기가구 청(소)년, 장년층을 발굴 및 지원하는‘청춘 돌봄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춘돌봄사업은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를 지원받아도 생계 곤란 등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 청장년층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하여 생계비, 의료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하여 민간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청춘돌봄지원심의회’를 거쳐 청(소)년, 장년층 28가구에 36백만원 (생계비, 의료비 등)를 지원하였다. 또한 이와 더불어 12개 민·관 복지 네트워크 협력으로 각종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청장년 206가구를 발굴하고, 해당 가구에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심리지원, 돌봄, 주거환경개선 등 1,272건의 서비스를 연계하였다. 특히, '24.12.16(월)~20(금)까지 실시한 사업 수혜 대상자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6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사업의 전반적인 만족감을 보였으며, 또한, 2024년 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선정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위기 청장년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올 한 해 동안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과 위생업소 관리・지원 강화를 위한 사업 등에 중점 투자로 시민들을 위한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서귀포시 복지위생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148억 원이 증가한 사업비 총 3,96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는 ▲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5개소/3억 3천만 원), ▲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1개소/2억 6천만 원), ▲ 미래형 청소년 공간조성(1개소/4억 3천만 원) ▲ 제주가치돌봄 제공인력 원거리 교통비 지원(1억 2천만 원), ▲ 사회복지종사자 복지포인트 지원(1억 6천만 원) 등이 있고, 보다 확대되는 사업으로는 ▲ 제주가치돌봄 지원 확대(7억→27억), ▲ 생계급여 확대 지원(325억 원→333억 원), ▲ 아이돌봄지원 서비스대상 확대(기준 중위소득 150%이하 → 기준 중위소득 200%이하) 및 영아 돌봄 수당 신설(시간당 1,500원 추가 지원), ▲ 아동급식 단가 인상(9천 원→9.5천 원) 등이 있다. 또한 시설 확충으로는 ▲ (가칭)우명창노인복지관 건립(60억 원), ▲ 경로당 신‧증축
제주시는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2025년 전국사업체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1월 2일부터 1월 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총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14명, 조사지원 담당자 1명, 입력내검원 16명, 현장조사 도급조사원 102명 등 총 134명이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으로 채용기간 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통계조사 유경험자는 관리자 선발 시 우대한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누리집 모집공고를 참고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총무과 기록물통계팀 또는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책수립, 학술연구 등 지역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국가 통계조사이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사업체조사는 경제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데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이번 조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 종합민원실은 2025년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복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민원 편의 시책 및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민원 편의 시책으로 법률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읍․면 지역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실 을 운영하여 각종 생활 고충민원 해결을 돕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 를 통해 주차 걱정 없는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민원안내 통역서비스’지속 운영과 더불어제주시 홈페이지와 연동한 디지털 순번시스템 설치 및 디지털 민원 ZONE을 새롭게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도 민원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직원 교육에 활용하는 등 민원행정서비스를 향상시켜 시민의 체감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 지적 분야에서는 지적영구보존문서 전산화 및 지적측량 기준점 설치를 통해 디지털 지적행정서비스를 구축하고, 함덕리 5·9지구와 청수리 5지구A지구 총 1,339필지․44만 7천㎡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를 지정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한다. 부동산 분야에서 공시지가의 경우 33만 2천 필지에 대해 현장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2025’에 도내 혁신기업 6개사가 참가하고, 1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CES2025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한다.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이다. 제주도는 CES2025 참가기업 선정을 위해 2024년 3월 마이스(MICE) 전문기관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공모를 통해 기업을 선정하고 9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참가 대상을 확정했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부스비와 기업당 330만 원의 체제비가 지원된다. 제주관 참가기업 공동 브로슈어 제작,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전문 통역사 배치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에이치알지가 가축 축종별 생체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술로 CES2025 혁신상에 선정됐다. 이 기업이 개발한 ‘우용(牛用) 웨어러블 생체 임상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서지역 특별보좌관으로 추자지역에 최성근 씨, 우도지역에 윤성열 씨를 임용했다. 도서지역 특별보좌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단일 지역구 기초의회가 폐지된 도서지역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해당 지역주민을 추천받아 임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추자지역과 우도지역에서 각각 2명의 임용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후보자들의 주요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임용자를 선정했다.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으로 임용된 최성근 씨는 추자면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초까지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다 재신임됐다.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으로 임용된 윤성열 씨는 우도면 체육회장,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주도는 이번 도서지역 특별보좌관 임용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추자와 우도지역의 현안사업 해결 및 지역발전계획 수립 자문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양은희 전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겸임교수가 김창열미술관장으로 임용돼 함께 임용장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신임 원장으로 나해문 씨를 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5년 1월 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나해문 신임 원장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소장,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생팀장, 제주도청 15분도시기획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집무실에서 열린 위촉장 수여식에서 "도시재생사업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15분도시제주’와 연계해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모델을 실현하는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6월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에 따라 설립된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 공모 지원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사업 완료지역의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등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25년 도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과 ‘창조적 진화’를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수평적 문화로의 전환’과 ‘창조적 진화로의 도약’을 강조하며 새해 조직 혁신에 주력할 것을 예고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혁신정책이 기존의 수직적 조직문화와 맞지 않아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진 경우가 있었다”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MZ세대 공무원들과 함께 수직적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소통하는 수평적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인의 진화와 역량 강화가 없는 조직 혁신은 의미가 없다”며 “모든 공직자가 자기혁신을 통해 개인 역량을 높이고, 이를 집단지성으로 결집해 조직의 창조적 진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2024년 주요 성과로 ▲2년 연속 감귤 수익 호조와 월동채소 가격 안정 등 1차산업 성과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신산업 분야 실적을 꼽았다. 특히 워케이션을 넘어 런케이션이 정착단계로 접어들었으며, 한화우주센터 준공으로 우주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이 봉급우수리 모금 사업을 통해 13년 연속 지역사회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와 도 공무원노동조합 오태권 위원장은 직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된 봉급우수리 성금 3,608만 원을 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5년 제주도청 시무식’에서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전달했다. 2012년 4월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시작된 봉급우수리 모금은 도청 소속 공직자들의 월급에서 1,000원 미만 우수리와 희망자의 1만 원 이내 자발적 기부금을 모아 지역의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이다. 현재 도 소속 공직자 90%가량이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모금된 성금은 복지부서와 읍면동에서 추천한 사회복지시설 5개소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등 36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도와 도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까지 총 3억 4,870여만 원을 모금해 121개 시설과 327가구를 지원했다. 제주도와 공무원노동조합은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실천하는 희망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봉급우수리 모금 지원 사업을 노사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에서는 1월 2일, 오전 9시 의사당 도민카페에서 2025년 을사년 새로운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무식은 이상봉 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사무처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사, 실천 다짐 결의문 채택, 신년하례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도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것을 기원하면서 서로에게 복주머니를 전달하고 새해 각오와 다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봉 의장은 “2025년은 도민 여러분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의 길을 여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의회에서는 도민과의 소통강화, 집행부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생활 개선이라는 목표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의회는 도민의 생활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생태계를 튼튼히 하며, 도민이 공감할수 있는 의정을 펼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을 이용하여 2024학년도 교육활동을 정리하는‘2024 교육활동 성과발표회’를 운영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공연, 동아리 부스 운영, 전시, 진로탐구 및 과제탐구 보고서 발표로 구성되었다. 공연은 전 학생이 참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방송반, 댄스반, 밴드반, 학급별 단체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가 함께 공연에 참여하여 사제동행과 학교공동체의 의미를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동아리 체험부스에는 23개의 동아리에서 한 해 동안 탐구한 주제와 관련된 특색있는 학생 참여형 부스 운영과 부스 참여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동아리 전시 분야는 15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산출물로 선보였다. 학생들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담은 작품과 활동을 마음껏 펼쳐 보였으며 다른 학생들의 공연과 주제탐구 발표, 산출물 전시를 통해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함덕고등학교(교장 김시현)는 지난해 12월 26일과 27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행사‘클래식 인문학 & 클래식 치유 예술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바쁜 일상 속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잠시 쉼과 치유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특강은 클래식 음악의 고귀한 선율로 교직원들의 지친 마음에 따스한 위로를 전하고 삶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기회를 제공했다. 강의를 맡은 임하나 피아니스트는 깊이 있는 해석과 따뜻한 이야기로 클래식의 경계를 허물며 음악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게 했다. 첫째 날에는 벨 에포크(Belle Époque)시대의 문화예술을 조명하며 구스타프 말러와 에릭 사티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영감과 인간의 창조적 에너지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쇼팽과 리스트의 낭만적 선율을 조성진과 랑랑의 연주로 비교 감상하며 음악이 주는 감동의 깊이를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음악적 취향을 발견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참석한 교직원들은 한결같이“클래식을 통해서 일상에서 잃어버렸던 감정을 되찾게 해주는 놀라운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의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