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이태훈)에서는 ‘작가의 산책길 청소년 밴드&댄스 공연’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5시에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협의회에서 ‘청소년이 함께하는 작가의 산책길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공연을 꾸민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특히, 공연에 참가하는‘울림밴드’,‘김상현씨밴드’,‘플로렌스’, ‘LPPING’ 총 4팀 모두 중·고등학생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7월 26일 ‘2025 jeju with us 청소년페스티벌’에서 수상을 한 팀들이다. 청소년들은 밴드와 댄스라는 다양한 장르에서 숨겨둔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과 끼를 당당히 표현함으로써 또래에게는 새로움과 도전의 용기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서는 청춘의 신선한 에너지와 감동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풋풋한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통해 아이들이 예술적 꿈을 키울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청소년들의 성장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05백만 원을 들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시설물 정비 및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완 사업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다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며 8월 중 실시설계 완료, 9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 연못 데크 수리, 목재문화체험장 외벽 정비 등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내 노후 시설물 보완을 위주로 진행된다. 사업이 추진되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해맞이 숲길을 품은 말찻오름 등반로,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 나눔길을 포함한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1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찾는 인기있는 산림휴양 공간”이라며, “이번 보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휴양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휴양림 시설물의 정기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보수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
서귀포시는 이번 달 12일까지 2026년도 학교숲 조성 사업 대상지를 신청 받고 있다. 신청 대상 조건은 서귀포시 소재 「초·중등 교육법」 제2조 및 제60조의3에 따른 학교이며, 기존에 산림청 학교숲(명상숲) 조성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조성 공간의 적합성과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현장 심사 후 10월 말 최종 2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당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학교숲은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과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학교숲 조성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6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하고 올해는 태흥초와 의귀초 2개소에 조성하였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학교숲이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정서적·환경적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복권기금을 활용(6억 6천만 원)하여 색달매립장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취업이 어려운 55세 이상의 장년층에게 일자리 제공하고, 동시에 폐자원 매각 수익까지 창출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색달매립장 내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에 채용된 13명의 기간제 인력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형 소파, 매트리스, 의자 등을 해체하고 스티로폼을 감용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형폐기물은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이 끝나면, 주민센터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발부받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 스티커를 인쇄하여 부착한 뒤 배출한다. 이후 청소차량이 이를 수거해 색달매립장으로 반입한다. 반입된 대형폐기물은 지게차 등 중장비로 1차 분쇄하고 수작업을 통해 해체하여 재활용 가능한 부분들을 선별해낸다. 장년층 근로자들은 볼트 및 매트리스 분류 해체 등 단순하지만 몸에 익은 숙달된 수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체된 대형폐기물에서 수집된 고철류와 감용된 스티로폼은 입찰공고를 통해 매각하여 처리하고 있다. 침대 스프링 등 고철류는 작년도에 총 216톤을 매각하여 47백만 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올해 7월 기준으로는 153톤의 고철류를 매각하여 28백만 원의 세외수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가을철 밭작물 파종기를 맞아, 가축분 퇴비의 무단방치와 부적정 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관내 소 사육시설 243개소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특별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사 주변이나 농경지에 퇴비가 무단 적치‧방치될 경우빗물과 함께 하천‧저류지 등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를 차단하고, 가축분뇨 퇴비의 부숙도 기준 미달 시 발생하는 악취와 토양오염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퇴비 부숙도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퇴비를 적정하게 부숙시킨 후 농경지에 살포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허가규모 농가(축사면적 900제곱미터 이상 127개소)에서는 6개월마다 1회, 신고규모 농가(축산면적 100제곱미터 이상 900제곱미터 미만 116개소)는 연 1회 이상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검사결과는 농가에서 비치‧관리해야 하는데, 미이행 시에는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총 189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제주시는 지난 3일 시청 광장 일대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시가 주최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연계한 행사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신속한 지원체계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제주시새마을부녀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하고, 제주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지원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디지털 성범죄 OUT’ 구호 피켓을 활용한 가두 캠페인, ▲리플렛·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예방수칙 홍보, ▲피해 발생 시 상담 및 지원 기관 안내,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한 경각심 제고 등이 진행됐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성평등 문화 확산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4일(목)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열린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개장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개장 이후 국내 경주마 자급을 통한 ‘국적 있는 경마 시행’이라는 설립 목적을 달성해 온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의 성과를 돌아보고, 말산업 관계자와 축산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도의회의장, 생산자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주목장 30주년 연혁 보고 및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와 씨수말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말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말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제주가 세계적인 말 문화 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4일(목) 한림읍 금악리 소재 자두 정예소득 작목단지를 방문해 유통처리와 재배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금악리 자두 작목단지는 10농가·총 3.2ha 규모로 ‘비퍼플’, ‘블랙킹’, ‘프레지던트’ 등 다양한 품종의 푸룬 자두를 재배하고 있다. 품종별로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수확이 이어지며, 한림농협 등을 통해 계통 출하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기후 변화와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제주만의 고품질 특화작목 육성과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해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서부농업기술센터, 한림농협 관계자와 함께 비가림 시설하우스와 자두 수확 현장을 둘러보며, 농가의 실질적인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품질 특화작목을 육성해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농가 소득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13년부터 추진한 정예소득작목 단지 조성사업에 180억 원을 투입해 용과, 자몽, 자두, 딸기, 샤인머스켓 등 16개 품목 214농가(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