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행사인 ‘제12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3일간 개최지인 서울특별시에서 펼쳐진다. 한국체육대학교, 건대부고 및 정립회관 등에서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가 주최하고 서울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제12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전국 1800여명의 선수단을 포함하여 임원, 심판 및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총 3900여명이 참가한다. 총 9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도 선수는 배구종목에 총 9명이 출전한다. 승패보다 도전과 노력에 의미를 두는 스페셜올림픽은 1,2,3위에게 메달이 수여되고 나머지 모든 참가 선수에겐 리본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8월 23일 오후 5시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공식일정에 돌입한다. 대회 개막에 앞서 23일 오후 3시30분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성화를 채화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17명의 선수와 17개 시.도 대표코치 17명, 임원 17명 등 총 51명이 평화의 광장~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문을 거쳐 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포구에서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 1명이 숨진 사고에 의문이 제기됐다. 22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숨진 운전자 전모(63·서울시)씨가 몰던 승합차가 사고 당시 도로변 1차 충돌 후 왕복 2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에 있는 바다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전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부검 실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원인 가능성을 놓고 수사하고 있다. 바다에 빠지기 직전 차량이 찍힌 CCTV(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제공) 해경은 신산포구를 비추던 한 음식점 앞 폐쇄회로(CC) TV에 찍힌 사고 당시 승합차의 주행 모습을 분석 중이다. CCTV 영상에는 승합차가 성산읍 삼달리 방면으로 달리다 포구에서 오른쪽 부분이 도로변 적치물에 1차 충돌했다. 그 이후 방향이 왼쪽으로 급격히 꺾여 도로를 가로지른 뒤 그대로 포구에 빠졌다는 것. 사고 승합차는 1차 충돌 이후 6∼7초가량 주행하다 바다로 추락했다. 해경은 승합차의 이런 비정상적 주행 때문에 전씨가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았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씨는 전날인 21일 오후 9시 55분께 사고 승합차를 몰다 바다에 빠진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에코패밀리 체험행사가 열렸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 이하‘공사’)는 8월 20일 행원리 신재생에너지홍보관에서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자연환경보전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에코패밀리 체험행사를 도내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7월 28일부터 공사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에코패밀리 행사 홍보를 하여 실시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되어 제주도민들의 신재생에너지와 환경보전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 등 환경 보존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 진행과 더불어 태양열조리기를 이용한 메추리알 굽기, 자전거 발전을 통한 과일주스 만들기, 신재생에너지모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직접 체감하고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겨울에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체험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라 도내 중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 및 에너지 분야에 대한 직업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음주 운전을 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모씨(44)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시50분께 제주시 한림읍지역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68%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도로 위에 시동을 켜 놓은 상태로 정차해 잠을 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여부를 확인하려 하자 이를 거부하고 발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제주시청 인근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살인사건의 피의자는 피해자 친동생의 전 남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0일 전처의 언니를 살해한 박모씨(55)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40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주점에서 전처의 언니인 업주 K씨(66·여)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K씨의 복부를 수차례 찌른 혐의다. 이후 K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박씨는 범행 직후 급히 도망쳤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K씨의 지인이 쫓아가면서 “박씨를 잡아달라”고 소리치자 시민 3명이 도와 박씨를 붙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로부터 박씨를 인계받았을 당시 박씨는 몸도 제대로 가눌지 못할 정도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K씨를 찾아가기 전부터 이미 술에 취해 있었으며, 사전에 흉기를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K씨와 전처와의 재결합 문제로 대화를 나누다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박씨의 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자 생태관광마을로 알려진 남원읍 하례리에서 오는 8월 28일 제2회 에코파티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주관하며 하례리 생태관광마을협의체(위원장 김동일)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특히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하였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생태관광 상품을 알리고 즐기는 자리로 마련하였다. 하례리는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효돈천, 걸서악, 황개 등 수려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2014년 생태관광마을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주도적으로 생태관광을 추진하는 마을이다. 지난 7월말 예래동에 이어 두 번째로 하례리에서 개최되는 금번 에코파티는 하례리 걸서악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티파티, 하천트레킹·고살리 숲길 탐사와 같은 트레킹 행사, 로컬푸드체험, 지역주민 공연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트레킹행사는 효돈천 용암길을 따라 장구도, 광대코지, 예기소 용암협곡을 거치는 하천트레킹과 고살리계곡을 따라 장냉이도, 속괴, 어웍도, 남서교를 거치는 고살리 숲길 트레킹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에코파티는 지역주민들에 의해 개발된 생태관광 상품을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주 해상에서 30대 선원이 실종되면서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8일 오전 7시29분께 제주항 북서쪽 4.6㎞ 해상에서 이동 중이던 추자선적 유자망 어선 D호(50t·승선원 8명)의 선장 김모씨(39)가 입항 전 인원점검에서 선원 김모씨(51)가 보이지 않는다며 제주해양경비안전서로 신고했다. 동료 선원들은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서귀포 남서쪽 60㎞ 해상에서 저녁식사 후 취침을 하다 더위를 피해 다른 침실로 이동하는 김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목격했다고 해경 조사에서 진술했다.
18일 오후 4시29분께 서귀포시 하원동 제주국제대학 사거리 인근 산록도로에서 견인 중이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4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이 불에 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낮 12시40분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위치한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3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 330여 ㎡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5시53분께 제주시 조천읍 사리탑교차로에서 렌터카와 1t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렌터카 운전자 김모씨(20·여·전남 목포시)와 트럭 운전자 전모씨(53·경기도 연천군) 등 모두 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본격적으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오 의원은 “8월 2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1층)에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민간임대주택법 개정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민주거TF와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오영훈 의원이 주관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날 김남근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은 민간임대주택법 개정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최창우 대표(전국세입자협회), 손경환 박사(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 최은영 연구위원(한국도시연구소), 노지훈 사무관(국토부 주거복지기획과), 노기덕 사무국장(주거연합) 등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특히,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민주거TF 단장도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의 장을 주관하는 오영훈 의원은 “2015년 12월 19일부터 시행 중인 민간임대주택법의 제도적 한계와 문제점을 짚어 법률 개정 방안을 마련하고, 임대료와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몽골과 제주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보조를 맞춘다. 도장애인체육회(회장 원희룡도지사)는 17일 몽골 울란바트로장애인스포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발도상국의 장애인체육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종목의 해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하여 몽골과의 장애인체육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몽골과의 교류는 배드민턴, 역도 탁구 등 그동안 추진해왔던 3종목으로 실시되며 현지 NPC 방문, 장애인 관련 시설 견학, 현지 장애인체육 교육 과정 등의 교육현장 방문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장애인 선수들에게 몽골의 역사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몽골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외국의 사례 등의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외교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간 공동 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호 이해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15일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대평포구 해녀탈의장 인근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한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화순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이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남방큰돌고래는 길이 2m 26㎝에 폭 45㎝, 무게 100㎏의 4~6세 정도된 암컷이다. 서귀포해경서는 돌고래 사체에서 포획 또는 혼획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사체를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에 인계했다.
15일 오후 2시43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해안도로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인도네시아인 A씨(23)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포구를 항구로 착각해 입항하던 화물선이 얕은 수심으로 인해 좌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2시43분께 서귀포시 사계포구로 입항하던 부산선적 화물선 K호(878t, 승선원 9명)이 앝은 수심으로 인해 좌주됐다. 좌주는 물이 얕은 곳에서 선박이 바닥이나 모래턱에 걸리는 것으로 암초에 걸려 선박이 항해 불능 사태에 빠지는 좌초와는 차이가 있다. K호는 현재 선체 파공이나 침수 등의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원들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K호 선장 김모씨(60·부산)는 K호가 이날 화순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사계포구를 화순항으로 착각해 입항하다 좌주했다고 서귀포해경서에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