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능시험에 자치경찰의 도움이 컸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에서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도내 14개 시험장 중 제주여고, 중앙여고(2개교)에 대한 시험장 특별 교통관리를 전담하여 실시하였다. 시험장 주변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 시험장 주변 차량 진․출입로를 통제하여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 통행시키는 등 시외버스터미널, 제주시청 일대 주요 통학로에서 가용경력 총 동원 교통관리를 실시하였다. 현장에서는 시험장 입실완료 시간이 촉박하여 당황하는 함덕고등학교 여고생 1명을 중앙여자고등학교에 1분전에 수송하는 등 지각해서 당황하는 수험생 11명을 싸이카, 순찰차 등을 이용하여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하는 등 대입수능 시험생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0시51분께 제주시 차귀도 서쪽 52㎞ 조업을 하던 중국 대련선적 유망어선 Y호(56t·승선원 9명)의 중국인 선원 장모씨(46)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제주해양경비안전서로 응급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서는 1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이날 오전 3시40분께 장씨를 한림항으로 후송했다.
낚시승객 수십명을 태운 어선 선장이 만취 상태로 10㎞가 넘는 거리를 운항하다 적발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고모씨(61)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께 제주항에서 낚시어선 P호(9.77t·승선원 22명)에 낚시객 20명을 승선시킨 뒤 출항한 고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16%의 만취 상태로 선박을 운항한 혐의다. 고씨는 다음 날인 10일 오전 6시16분께 선박을 운항해 12㎞가량 떨어진 제주항으로 입항하다 단속 중이던 해경에 적발됐다.
10일 오전 5시30분께 서귀포 남동쪽 59㎞ 해상에서 조업 중인 부산선적 선망 K호(129t)에서 중국인 선원 L씨(29)가 닻과 연결된 쇠줄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L씨는 신고를 받은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이날 오전 서귀포항을 경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인터넷을 통해 중고제품을 저렴히 팔 것처럼 속인 뒤 돈만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조모씨(24)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월 27일부터 19일 동안 인터넷 직거래 게시판에 중고 태블릿PC 등을 싸게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후 구매를 원하는 이용자에게서 물건 대금을 받고, 배송하지 않는 방식으로 23명으로부터 267만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주부와 학생 등 대상을 가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제13회 전국농아인체전이 지난 12일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소통의 섬, 제주에서 희망품고 미래로‘를 대회 구호로 애향운동장 등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7종목. 585명의 선수와 임원, 심판, 기술위원, 수화통역사와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스포츠 향연을 펼쳤다. 12일 제주종합운동장 내 애향운동장에서 경기도와 경북의 축구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막을 막을 내렸다. 종합점수 19,020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작년에 이어 종합우승을 했으며, 2위는 경상북도, 3위는 대구광역시가 차지했다. 대한농아인체육연맹(회장 채태기)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체육연맹(회장 박춘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을 했으며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제주에서는 처음 열렸다. 대회장인 채태기 대한농아인체육연맹장은 청정환경의 제주에서 이번 대회를 유치하여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조직위원장인 박춘근 제주농아인체육연맹 회장은 ‘무엇보다도 대회 기간 동안 경기 운영을
8일 오후 5시49분께 제주시 일도1동 동문시장 인근 도로에서 70대로 추정되는 A씨가 고모씨(76·여)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의식을 잃는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9시22분께 제주시 추자도에 거주하는 선모씨(70)가 절단에 가까운 손가락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며 추자보건지소가 제주지방경찰청에 응급 후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경찰은 즉각 경찰항공대를 통해 헬기를 급파, 선씨를 제주시지역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서귀포경찰서는 7일 과수원에 보관 중인 감귤 컨테이너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씨(5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3시58분께 서귀포시지역 오모씨(46)의 감귤 과수원에서 감귤 컨테이너 8개(4만원 상당)를 훔친 혐를 받고 있다.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싸게 구매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43·여)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께부터 SNS와 인터넷 카페 등에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주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글을 본 20명으로부터 항공권 구매 대금 등의 명목으로 8500만원을 입금 받아 편취한 혐의다.
교도소 출소 후 주차장과 도로변 등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심야 시간에 문이 안 잠긴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상습절도) 혐의로 김모씨(50)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절도죄로 교도소에서 3년 동안 복역한 김씨는 지난 3월 27일 출소 후 10월 25일까지 서귀포시지역 주차장과 도로변에 세워진 차량에서 총 4회에 걸쳐 3만3000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 오전 8시7분께 제주시 한림외항 부두 앞 해상에서 양모씨(30)가 운전하던 25t 덤프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당시 해당 차량은 한림외항 부두에 정박한 부산선적 바지선 K호(379t)에 적재하고 있던 20t 상당의 돌(사석)을 내리기 위해 후진으로 선박에 진입하던 중 바지선과 부두를 연결한 간이 다리가 파손되면서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차량을 운전하던 양씨는 추락 직전 차량에서 탈출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남의 과수원에서 감귤을 수확해 가져간 혐의(절도)로 김모씨(5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 12일 오후 1시30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남의 감귤원에서 감귤 60㎏(시가 13만8000원 상당)를 수확해 가져가는 등 이 밭에서만 5회에 걸쳐 감귤 1100㎏(시가 2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사찰을 돌며 불전함 내 시주 돈을 상습적으로 훔친(절도) 혐의로 이모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서귀포시 상예동에 있는 모 사찰 법당에 들어가 불전함에 놓여있던 현금 6000원을 훔치는 등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서귀포시지역 사찰 6곳을 돌며 총 10회에 걸쳐 7만7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찢어진 유서를 집에 남기고 자취를 감췄던 40대 공무원이 하루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께 외출신고를 하고 사무실을 나선 후 행방이 묘연했던 공무원 A씨(43)가 3일 오전 9시30분께 미악산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차량에서 동료 직원들게 발견됐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직장 동료들은 사무실로 돌아지 않은 A씨를 찾기 위해 2일 오후 A씨의 자택을 방문했고 집안에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찟어진 유서를 확인, 오후 6시20분께 가족들과 함께 경찰에 가출신고를 접수했다. 한편 평소 상관과의 사이가 원만하지 못해 힘들어해 온 A씨는 최근 휴직을 고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