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47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한 조립식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내부 33㎡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1038만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심야 시간에 당구장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A씨(37)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10월 4일 오전 2시께 서귀포시내 모 당구장에 침입해 시가 250만원 상당의 당구 큐대 2개와 15만원 상당의 큐대 가방, 현금 8만5000원 등 총 273만5000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개를 이용해 보복협박한 50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강모씨(58)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새벽 2시30분께 자신이 기르던 길이 120㎝ 상당의 개를 데리고 40대 여성인 A씨의 집을 방문,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무도 없는 창고에서 자동차타이어휠을 훔친 A씨(56)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 4일 오전1시께 제주시 소재 B타이어 취급점 창고에서 시가 300만원 상당의 자동차 타이어휠 33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단장 나승권)은 지난 폭설기간 내내 필수 내근요원을 제외한 전 경찰력을 동원하여 총력적인 비상근무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시내권 주요 교차로와 공항로, 고산동산 등 취약구간을 집중 관리하여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염화칼슘 40포대, 스프레이용 체인 10개을 순찰차에 비치하여 시내권 기동순찰 하며 눈길에 미끄러져 운행을 못하는 결빙된 구간마다 염화칼슘 살포와 미끌림 차량에 스프레이용체인 활용 및 헛바퀴 도는 차들을 밀어주는 등 차량 70여대를 이동조치 할 수 있게 하여 폭설로 인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였다. 또한 항공기 운항 중지로 공항내 체류객이 발생함에 따라 자치경찰 공항사무소를 현장상황실로 운영하면서 체류객 불편해소 및 질서유지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되는 폭설 시 24시간 교통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여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게임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법게임장 업주 이모씨(63) 등 2명을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서귀포시 중앙로에 위치한 게임장에 80대의 게임기를 설치한 후 이용자들의 점수를 불법으로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1일 현장을 급습, 이씨 등을 검거하고 게임기 80대와 현금 529만원을 압수했다.
4일 오전 11시8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명도암 사거리를 지나던 렌터카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2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50대가 접수 7시간만에 제주시 사라봉 절벽에서 발견됐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2분께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산지등대 인근 절벽 아래에서 김모씨(55)가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씨는 지난 1월 오후 8시께 실종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이용해 행적을 추적, 김씨를 발견했다.
불법 조업 단속을 피하기 위해 특수 잉크로 조업일지를 조작한 중국어선이 적발됐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30분께 제주 마라도 남동방 약 37㎞ 해상에서 중국 온령 선적 쌍타망어선 A호(214t)를 조업일지 조작 혐의로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했다고 31일 밝혔다. A호는 할당된 어획량보다 더 많이 잡기 위해 열을 가하면 지워지는 잉크를 사용해 조업일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일 오전 2시54분께 제주시 영평동에 소재 한 단독주택 옥외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18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30㎡과 보일러 1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일 오전 1시15분께 성산고등학교 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정모씨(27·경남)가 김모씨(58)가 몰던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서 시흥리 방면으로 운행하던 택시가 정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1일 오후 3시41분께 서귀포 남서쪽 37㎞ 해상에서 부산선적 저인망 어선 Y호(40t, 승선원 8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오후 4시20분께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사천선적 저인망 어선 A호에 의해 전원 구조되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42㎞ 해상에서 부산선적 탱크선 F호(493t·승선원 11명)가 스크류에 어망이 감기며 운항이 불가능하다며 제주해양경찰서로 구조를 요청했다. 제주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으 현장에 급파, 승선원 전원을 구조하고 F호를 화순항으로 예인했다.
30일 오전 4시49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철근콘크리트 구조 2층 건물 1층에 있는 마트에서 불이 나 19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마트에 진열된 상품과 전기온장고, 냉장고, TV, 탁자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411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후 7시7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신엄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강모씨(81·여)와 김모씨(74·여)가 장모씨(61)가 몰던 승용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강씨가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김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