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38분께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 소형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전복됐고 승용차 운전자 한모씨(21)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학교 자금을 5억원이나 빼돌린 교육공무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서귀포시 모 고등학교 행정실 소속 지방교육 8급공무원 A씨(37)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손실)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귀포시 모 고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던 A씨는 해당 고등학교 명의로 된 예탁금과 교육환경개선사업, 학교체육시설보조금 등 3개 계좌에 보관된 학교자금 2억1717만8983원을 15회에 걸쳐 무단 인출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19일부터 올해 3월 9일까지 학교 회계 전자시스템을 통해 거래 상대방에게 정상 이체하는 것처럼 지출정보를 허위 입력한 후 실제로는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41회에 걸쳐 3억142만3950원을 횡령하는 등 총 56회에 걸쳐 학교자금 5억1860만2933원을 횡령한 혐의. 특히 A씨는 기존 횡령금을 또 다른 횡령금으로 돌려막고, 지출결의서와 잔액증명서 등 공문서와 공전자기록을 허위 작성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숨겨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제주도 교육청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관련 서류조사 등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주요 관광지 및 행사장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기마경찰대의 기마 순찰 영역을 도심권으로 확대한다. 지난 3월부터 신제주 누웨모루 거리, 칠성로 차 없는 거리, 일도2동 국수문화거리 등에서 기마 순찰을 실시한 결과, 도민과 관광객의 호응도가 높아 관광 제주의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가시적 방범효과 또한 높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도심권 기마 순찰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어린이 승마체험교실과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이색적인 체험과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함양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기마경찰대는 관광 제주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기마 순찰 활동영역 확대를 통해 말의 고장 홍보와 말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보목동 갯바위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0시46분께 낚시객 정모씨(40)가 서귀포시 보목동 국궁장 50m 앞 갯바위에서 변사체를 발견해 112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변사체는 지난 21일 서귀포경찰서에 미귀가 신고된 박모씨(55·여)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오후 7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A리조트 인근 평화로에서 김모씨(49)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제주시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중국인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2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전날 밤 9시1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제주에 불법체류 중이던 중국인 장모씨(43)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점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복부와 다리에 부상을 당한 장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주점 관계자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장씨와 술자리에 함께 있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30)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노래주점에서 발견됐다. 이튿날인 23일 오전 8시45분쯤 경찰은 제주시내 노상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전날 밤과 다른 옷을 입고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거주지와 휴대폰 통화내역 등 추가 증거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오후 10시15분께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한 가요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15분여 만에 꺼졌다. 이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업소 내 부엌과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1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이모씨(29)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 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협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30분께 제주시 연동 한 도로에서 앞서 달리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이씨를 검거했다.
지난 16일 오후 7시32분께 제주시 삼양3동의 한 도로에서 김모씨(28)가 운전하던 4.5t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애완견을 죽여 암매장하려던 애견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모씨(52)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한 제주동물보호센터 인근 공터에서 소형 애완견 2마리를 죽여 암매장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자가 둔기로 애완견을 때리는 이씨를 발견, 항의하자 이씨는 다친 개를 버리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자원봉사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CCTV에 촬영된 차량번호를 토대로 이씨의 신원을 확인, 입건 조치했다.
지난 15일 오후 5시57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용운삼거리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양모씨(50)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
16일 오전 11시26분께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김모씨(82) 소유의 간이마사에서 화재가 발생,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간이마사 66㎡와 인근의 소나무 10그루, 감귤나무 20그루가 불에 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93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11시59분께 서귀포시 세화포구 앞 400m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송모씨(72)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인근을 지나던 통발어선 M호(3.27t) 선장 김모씨(58)에 의해 발견됐다. 송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송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동료 해녀 12명과 함께 해산물 채취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후 2시49분 서귀포시 상예동에 위치한 2층 목조주택에서 불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23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창고 79.6㎡와 TV, 컴퓨터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억284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1일 낮 12시7분께 제주시 영평동 동샘교차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모씨(23)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