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7시40분께 서귀포 남서쪽 12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해남선적 채낚기어선 Q호(500t·승선원 14명)의 선원 A씨(40)가 갑판으로 추락한 철근에 깔리며 왼쪽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경은 2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9일 오전 3시35분께 Q호로부터 A씨를 인계받아 화순항으로 입항했다. 이어 화순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를 이용, A씨를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45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5·16도로 숲터널 인근 도로에서 SUV 차량이 맞은 편에서 운행중이던 1t트럭, 시외버스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정모씨(60)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5일 오전 10시46분께 제주시 구좌읍 번영로 대천동사거리 인근에서 장모씨(59)가 운전하던 4.5t 화물트럭과 이모씨(44)가 몰던 1t트럭, 굴삭기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표선면 방향으로 향하는 편도 2차선이 막혀 1시간 넘게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4일 오전 2시37분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소재 A폐기물 종합처리업체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자체진화된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작업장 벽면 100㎡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6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유명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가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 게시판에 시중 가격보다 싸게 상품권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총 50명의 피해자로부터 1억3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한모씨(33)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백화점과 주유소 상품권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4일 오전 9시17분께 제주시 이도2동 소재 A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 9.9㎡와 제습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6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술을 마시고 바다에 빠진 익수자가 잇따라 제주해경에 구조됐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1분께 제주시 용담동 동한두기 인근 바다에 이모씨(24)가 빠진 것을 A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씨를 구조했다. 앞서 제주해경은 2일 0시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인근 해상에서 김모씨(50)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만취 상태였던 김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추자도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한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추자보건소는 이날 오전 7시50분께 팔꿈치 골절상을 입은 서모씨(67·여·제주시 추자면)를 이송해 줄 것을 해경에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인근 해상에 있던 3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3일 오후 4시15분께 제주시 해안교차로에서 서귀포시 방향으로 달리던 트럭 적재함에서 술병이 상자째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개 차선에 깨진 술병이 널브러지면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지난달 30일 오후 10시께 제주시내 한 주택가에서 A군(12)이 운전하던 차량이 주차돼 있던 차량 8대를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자폐증을 앓고 있는 A군은 어머니가 시동을 걸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운전석에 옮겨 앉은 후 차량을 몰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8일 제주시 임항로에 위치한 불법게임장을 현장 단속하고 업주 양모씨(50)와 종업원 등 4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약 한달간 제주시 임항로에 위치한 게임장에서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은 게임기 40여대를 설치해 영업을 하면서 이용자들의 남은 점수를 불법으로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 긴급 현장 단속을 벌인 결과 게임기 40대와 현금 599만원을 압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단장 나승권)에서는 지난 28일 학계, 시민·협력단체 및 주민대표와 관련부서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범죄예방협의체는 범죄예방진단팀이 지역별 범죄분석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등 통계를 바탕으로 취약지구를 선정하게 되면 회의를 통해 범죄취약지역·요소를 공유하고 의견 수렴 및 현지조사 등을 하는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범죄예방협의체가 자치경찰로 이관되면서 실질적인 자문기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동·서부로 나뉘어졌던 제주시권 범죄예방협의체를 일원화 하였고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지식·기술을 가진 위원을 신규로 위촉하였으며,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범죄 취약지역 진단 및 취약점 개선을 통하여 주민불안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습적으로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을 한 5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박모씨(53)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음주운전)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께 제주시 영평동의 도로에서 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067%의 음주상태로 1t 화물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3월 8일에도 무면허·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현재 집행유예 기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6일 오전 6시31분께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입구 교차로에서 1t트럭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행했다. 이 사고로 이모씨(62·여)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지난 26일 오전 7시19분께 제주시 오라2동 소재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자체진화된 이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일부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