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안전도시 시민의 첫걸음, 심폐소생 술을 익히자
WHO안전도시 시민의 첫걸음, 심폐소생 술을 익히자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심장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돌연사를 유발하는 심장병 환자의 8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환자 가족들 중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119구급대가 현장 도착 전 사망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급성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으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인 경우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만 잘하면 소생 가능성이 75%이상이라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2000년 4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소속 임수혁 선수가 경기도중 ‘심장 부정맥’으로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식물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당시 전문가들의 진단에 의하면 쓰러진 직후 빠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면 지금 같은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사고 이후 많이 알려진 응급처치 방법이 심폐소생술(CPR)이다. 제주소방서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이송한 구급환자는 14,464명이었는데 이들 중 심정지 환자 353명을 응급처치(심폐소생술)하며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완전 소생하여 생활하고 있는 환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