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정보통신학교(교장 이동환) 학생 7명과 직원 4명은 지난 17일과 18일 2일간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17일엔 애월읍 광령리 소재 침수 주택 가구 정리하고 18일에는 남원읍 신례리에서 파손된 밀감 시설하우스 비닐제거 작업을 진행했다.침수 주택 복구 지원을 받은 송 씨는 “갑자기 당한 일이라 넋을 잃고 있었는데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찾아와 도움을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면서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한길정보통신학교는 인성교육과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매달 1회 이상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대표이자 제16대 대선 예비후보인 문국현 사장이 오는 19일 제주를 찾는다.문 후보는 이날 오후2시 제주대학교에서 언론홍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오후4시에는 동문시장과 산지천 부근 수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이어 오후7시에는 삼무힐랜드를 방문해 도민들과 만남을 가진 뒤 9시5분 항공편으로 상경한다.
제주공항 인근 해군제주파견대 장병 60여명이 16일 오후부터 관내 지역을 위한 태풍 피해복구지원에 나섰다.16일 오후 용담2동 마을로부터 복구 요청을 받은 파견대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조직적이고 신속한 폭구사업을 진행했다.이와 관련해 용담2동 김덕삼(49세) 동장은 “제주지역에서 가장 피해가 큰 우리 마을에 해군 장병들이 신속히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인근 해군 부대의 도움을 많이 받아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한편, 해군 제주파견대는 16일에 이어 17일 오전 부대 내 피해개소를 신속히 정리한 뒤 오후부터 인근 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 지원을 재개했다.
제주출신 강창언(69) 박사가 고향의 후배 양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제주대학교 석좌교수로 초빙된다.강 박사는 한국통신학회 회장과 IEEE Korea Council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정보통신부 및 산업자원부를 포함한 정부 부서 및 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전지전자 및 IT분야의 권위자다.제주시 출신인 강 박사는 제주일중과 오현고, 연세대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미시건 주립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현재는 한국통신학회 명예회장과 연세대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추자중학교 30회 동창회(회장 김태종)는 13일 추자초등학교(교장 고재희)와 신양분교장(분교장 강성지), 추자중학교(교장 양승보) 등을 방문, 광복 제 62주년 추자면민축구대회 시 절약한 운영비300만원을 도서구입 및 학습기자재 구입비로 각각 100만원씩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한길정보통신학교(교장 이동환)가 13일 학생들에게 법 제도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모의재판’을 관람했다.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제주대학교 법학부 학생 20명이 명예훼손과 의료사고 관련 소송을 주제로 공연을 진행했다.공연을 관람한 이모 학생은 “재판이라고 해서 따분할 줄 알았는데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제이여서 재판 과정이 흥미진진했다”며 “기본 법률용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이동환 교장은 인사말에서 “모의 재판은 법적 절차에 대한 이해와 우리사회 제도의 모순점과 법집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양보와 타협의 정신까지 배울 수 있는 법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이론보다는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오 제주지방병무청장과 직원으로 구성된 ‘참사랑 자원봉사단’ 10여명은 추석절을 맞아 13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소재 제주장애인요양원을 방문,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또한 제주병무청은 자체 폐휴지 판매금과 직원들의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모은 성금을 추석 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보육시설 결연 학생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여직원회(회장 오경숙)에서는 지난 8일 애월읍체육관에서 제주장애인복지관 자조모임 소속 장애인 6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야유회를 개최했다.이는 지난 5월 아라축제 기간 바자회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2회를 맞는 것으로, 수익금으로 6명의 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한편, 제주대 여직원회는 장애인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장애인 초청 야유회도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과학고등학교의 김주헌(2년) 군이 지난달 12일 한국물리학회에서 개최된 ‘제10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한국물리올림피아드 대회는 시·도대회 이상 출전자 등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 올해 고등부 2학년에는 800여명이 응시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김 군은 이번 대회 입상으로 50명의 학생과 함께 한국물리학회에서 개최하는 ‘겨울 물리학교’에 입교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이후 겨울학교 수료자 중 최종 심사를 거친 5명에게는 2008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대회 한국대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제주소방서(서장 이용만)는 군 대체복무를 하고 있는 의무소방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2일 제주소방서 회의실에서 의무소방원 부모 등 가족 10여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의무소방원 복무실태와 소방업무를 소개했다.이후 내무반 및 휴게실 등 청사내부 견학과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고 행사 종료후 전 의무소방원들에게 1일간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제주한라대학 응급구조과(학과장 이영아)가 지난 7일 소방방재청이 주최한 제20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대학생 경연부분에 우수상을 수상했다.한라대 학생들이 참가한 기도삽관법은 환자의 상태가 위중해 스스로 호흡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였을 때 튜브를 기도에 삽입해 환자의식을 살리는 응급처치술이다.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소방·구급대원들의 활동상 및 기술경연을 통하여 국민안전문화정착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 경연과 대학생 경연, 의용소방대 경연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고창효)는 10일 남원읍 의귀리 한 감귤농가에서 열매솎기 7만톤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대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의 농민들이 참여해 4년연속 제값 받기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창효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감귤의 생사는 우리농업인 손에 달려있다며 반드시 전 농업인이 감귤 10%이상 열매솎기에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
함덕농협(조합장 한정삼)은 지난 10일 북촌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가정형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과 학습환경조성을 위해 급식비 및 교육용 도서구입비를 지원했다.이날 함덕농협 한정삼 조합장은 함덕농협 사무실에서 북촌초등학교에 학교 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고복희 교자은 감사의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교육 및 인제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주의 대표적 수출기업인 (주)한국남견(대표 고양수)이 포스코그룹 계열사이자 중국현지법인인 (주)포스코아(총경리 고상돈)와 자매결연을 맺고 제품판로, 기술 및 경영자문 등 상호 호혜적인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양측은 지난 5일 (주)포스코아 중국법인 회의실에서 양측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자매결연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1대1중소기업 연계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상공회의소는 후원기관으로서 상호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한국남견은 에어콘·복사기 부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연간 300만불 이상을 일본과 중국 등에 전량 수출하고 있는 도내 중견기업이다.
제주대학교가 올해 실시된 제42회 공인회계사 및 제 44회 세무사 시험에서 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지나 5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제42회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 명단에 제주대 고희림(27, 회계학졸업), 홍유경(27, 회계학과 졸업)씨가 이름을 올렸다.또한 국세청에서 실시한 제44회 세무사 자격시험에도 제주대 오동학(29, 영어영문학과 졸업), 임주현(29, 야간경영학과 4학년)씨가 각각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