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법학전문대학원 유치촉구 범도민 협의회가 4일 제주시청 후문에서 가두서명운동을 전개했다.이날 많은 시민들이 자벌적으로 서명에 동참해 유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범도민협의회는 이날 하루 가두서명을 전개한 후 5일부터는 각 동주민센터 및 읍사무소, 기관 및 단체, 금융기관 등으로 서명운동을 오는 15일까지 전개한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예산절약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제주시 건설과(과장 고희경)가 포상금으로 받은 150만원을 전액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건설과는 지난해 '공공동업용지하수 관정 영향조사 용역비'절감으로 제주도로 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회장에 조성익 제민일보 사진부 차장이 선임됐다.제주도사진기자회는 지난달 30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민일보의 사진부 차장(팀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신임 조성익 회장은 "언제나 크고 작은 현장을 지키는 도내 사진기자들의 권익과 신장을 위해, 또, 보도사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신임 조 회장은 지난 1997년 제민일보에 입사한 이래 지난 2002년 제민일보가 뽑은 ‘올해의 기자’로 선정된바 있으며 현재, 제민일보 사진팀 팀장을 맡고 있다.또한 지난 2001년 6월부터는 ‘제주바다 해저탐사’를 매주 연재하면서 제주바다의 환경오염 실태를 고발하고, 식생분포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다수의 미기록 어·패류를 찾아내는 등 제주해저 학술연구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한편, 이날 제주도사진기자회 정기총회에서는 김영하 이슈제주 사진부(취재부) 차장이 사무국장으로 선임됐다.
2일 제주도청 앞마당에서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무자년 한해 동안 특별자치도 역량강화와 도민을 위한 창조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결의했다.
2008년 무자년, 희망의 해가 솟았습니다.힘들었던 지난일들은 역사의 한켠에 놔두고 다시 희망찬 한해를 내딛읍시다. 새로운 일들이 우리 제주인들의 앞에 놓였있읍니다.항해하는 배를 인도해주는 등대와 세상을 비춰주는 저 태양처럼, 2008년은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에 우리모두 힘차게 재도약하기를 바랍니다.우도등대와 태양 / 김영하 기자
다사다난했던 정해년 2007년. 수많은 일들이 제주도를 스쳐갔습니다.기쁜 일도 많았고, 슬픈 일도 많았던 한 해 였습니다. 태풍 '나리'의 기록적인 피해로 인한 슬픔과 순진하고 맑은 어린아이의 유괴살해사건이라는 충격, 한미FTA 체결로 인한 감귤의 위기 등의 눈물을 훔쳤던 일들이 있었습니다.또, 제주화산섬이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국제적인 쾌거, 지하에서 목놓아 울고 있던 4.3영령들의 밝은 빛을 되찾았던 일 등 가슴 벅찬 일들도 눈 깜작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그로 인해 제주도민들은 이겨냈고 또 희망을 간직하게 됐습니다. 그 어느해보다도 수많은 사건과 일들을 남겼던 정해년. 경제불황의 파도와 먹구름 속에도 한 해는 저물어 가지만 희망의 '무자년 2008년'은 다시 희망이라는 해를 솟게 할 것이며, 우리 탐라인들은 다시 발돋움 할 것입니다.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해안에서 차귀도 일몰을 바라보며 / 김영하 기자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순희)가 연말을 맞아 지난 27일 노인 재가시설인 ‘은빛마을 노인복지센터’를 방문 성금 30만원을 기탁했으며, 또한 이날 도내 방송국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김경택 이사장은 연말을 맞이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인 제주도장애인 총연합회, 제주모자원, 예향원등 15곳을 방문하여 2,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해안경비단을 방문해서는 제주 청정 흑돼지 10마리(350만원상당)를 전달하며 경비단원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푸른바다장학회(이사장 해양수산과장 이기우)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제주관광해양고등학교의 우수한 학생 5명에게 지난 27일 장학금을 지급했다.푸른바다장학회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분야에 뜻을 두고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해양수산후계인력을 지원해 후학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의 우수 후계인력을 양성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사무실 직원들과 어업지도선 및 항만관리 직원들로 구성, 매월 후생복리비에서 1만원씩 십시일반으로 출연해 푸른바다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장학금 지원대상은 제주관광해양고등학교 해양수산관련학과에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회 이사회에서 심의해 선발하고 있다.한편, 2004년부터 지금까지 26명에 86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송성호 지방행정사무관 등 서귀포시 공무원 2명이 정년퇴임했다.서귀포시는 28일 정년퇴직자와의 간담회를 실시 재직기념패와 기념품 및 전별금을 전달했다.이날 퇴임한 서귀포시 공무원은 송성호 지방행정사무관과 김춘복 지방기능7급(통신)으로 송성호 사무관은 지난 1973년 공직에 입문, 남제주군 대정읍에서 지방행정서기보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관광과 및 하수처리관리소 등지에서 근무해 왔다. 또한 사무관 승진 후 도 청소년육성담당, 농업기술원 행정지원담당, 서귀포시 예래동장, 정방동장, 효돈동장 등을 역임했다.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김춘복씨는 지난 1981년 남제주군 새마을과에서 공직을 시작, 남제주군 재무과, 수산과, 해양수산과 등에서 근무해 왔으며 남제주군수표창과 제주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정해년 마지막 제주시 오일장이 섰다. 많은 제주도민들이 찾은 정겨운 오일장. 그러나 오일장의 경기는 나아지지 않았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무자년 새해에는 서민들이 경제터 오일장이 많은 사람들이 소비의 장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