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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정해년 2007년. 수많은 일들이 제주도를 스쳐갔습니다.

기쁜 일도 많았고, 슬픈 일도 많았던 한 해 였습니다.

태풍 '나리'의 기록적인 피해로 인한 슬픔과 순진하고 맑은 어린아이의 유괴살해사건이라는 충격, 한미FTA 체결로 인한 감귤의 위기 등의 눈물을 훔쳤던 일들이 있었습니다.

또, 제주화산섬이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국제적인 쾌거, 지하에서 목놓아 울고 있던 4.3영령들의 밝은 빛을 되찾았던 일 등 가슴 벅찬 일들도 눈 깜작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그로 인해 제주도민들은 이겨냈고 또 희망을 간직하게 됐습니다.

그 어느해보다도 수많은 사건과 일들을 남겼던 정해년.

경제불황의 파도와 먹구름 속에도 한 해는 저물어 가지만 희망의 '무자년 2008년'은 다시 희망이라는 해를 솟게 할 것이며, 우리 탐라인들은 다시 발돋움 할 것입니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해안에서 차귀도 일몰을 바라보며 / 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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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치경찰제 운영 모델 본격 논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11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2028년 전국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제주 전담조직(TF) 운영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 국정과제(4번)로 명시된‘자치경찰제 시범운영 등을 거쳐 전면 시행’방침에 맞춰, 전국 유일의 20년 자치경찰단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한 ‘제주 자치경찰제 운영모델 개발’정책연구(제주연구원 수행)의 본격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 자치경찰단, 제주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과업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정책연구과제는 제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치경찰 운영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향후 전담조직(TF) 운영단과 제주연구원이 긴밀히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담조직(TF) 운영단의 분야별 역할 배분과 함께,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되는 제주 자문단 구성(안)도 함께 검토됐다.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자치경찰제를 시행한 제주의 숙련된 역량을 살려, 제주연구원과 협력해 현장 실효성 높은 제주형 자치경찰 운영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에 차질 없이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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