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가을을 기다리는 것은 봄에 씨를 심어 물도 주고 거름도 주면서 열심히 키워 누렇게 익어가는 풍성한 결실의 들판을 바라보며 흡족한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으로 이는 농부만이 가지는 보람이라 생각한다.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전환한 것은 도민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여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주목적으로 그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하지만 특별자치도가 ‘정말 이것이다’ 라고 도민이 체감할 정도로 되지 못한 부분도 있다는 인식하에 각 분야에서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고 있다. 특히, 특별자치도의 성공은 세수확보가 관건이므로 지방세 분야에서 많은 정책을 펴고 있다. 수레가 정상적으로 굴러가기 위해서는 두 수레바퀴가 균형을 맞춰야 하듯이 도민의 삶을 풍족하게 하기 위해서는 세수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수레바퀴의 균형있는 정책을 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세수확충이 중요하므로 세수확충을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 지방세 목표액 4,400억원은 지역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송 승소, 역외세원 확충등을 통하여 목표액 달성은 무난히 될 것으로 전망되고
올 여름은 무단히 더웠지만 도민들께서 지혜롭게 모든 일을 잘 대처해 나가 아무런 탈없이 9월을 맞게된 것에 감사하며, 풍성한 과일이 익어가는 이 가을에 가족과 함께 단란한 이야기 보따리를 내놓는 풍성한 추석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우리도는 2006. 7. 1이후 특별자치도가 출범되면서 지방세에 대한 개선도 많이 했다. 지방세 감면권을 활용하여 국제선박, 항공기 정치장 유치, 별장 유치, 선박투자회사 유치등 역외세원으로 206억원을 징수하였으며, 투자활성화를 위하여 투자에 필요한 재산인 경우에는 과감한 감면조치를 함은 물론 조세지원팀을 구성하여 다른 시도 투자가들에게 우리도에 유치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하마터면 지방세 27억원을 돌려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세무공무원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소송에서 승소하는 쾌거를 이룬 것도 우리도민의 아들이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매년 9월이 되면 토지와 주택(세액이 5만원 넘는 금액중 그 절반에 해당되는 금액)에 대해서 재산세란 세목으로 9월 30일까지 납부기한으로 납세고지서가 발부되고 있다. 납세자의 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데 첫째, 주택분 재산세인 경우에는 세액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