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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오가피를 생약명으로 하면 CORTEX ACANTHOPANACIS인데 PANACIS란 용어 뜻이 만병통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본초학의 고전인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는 “한 묶음의 가시 오가피를 얻는 것이 한 마차의 황금을 얻는 것보다 낫다” 라고 극찬했던 약재가 오가피인데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뿌리나 줄기의 껍질을 주로 약으로 사용하며 예로부터 민간과 한의학에서 중풍과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데 많이 사용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가시 오가피가 약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가피의 효능에 대하여 서양에서 연구한 결과를 보자면 구 소련 과학 아카데미의 브레크만 박사가 “ king of adaptagen"란 논문을 통해 발표한 것이 있다.


가시오가피는 방사능을 비롯한 각종 화학물질의 독을 해독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당을 낮추고 신경장애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 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소의 경우 더 많은 우유를 많이 생산하였으며 닭은 두 달만에 어미닭으로 자랐고 벌은 꿀을 60%나 더 많이 생산하였다고 한다. 또한 밍크에게 먹였을 경우 불임률이 현저히 저하되고 사산율도 50%나 줄었다고 하였다.


북한의 실험결과에서는 방사선을 맞은 흰쥐에게 가시 오가피를 먹였더니 76%가 생존하였으나, 먹이지 않은 대조군의 경우 84%가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유선암 환자 80명, 입술 및 구강암 환자 80명에게 가시오가피를 복용시켜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두었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에서는 발기 불능환자한테 복용케 한 결과 77%가 증강하였다는 강정효과를 밝혀 특허가 출원되었으며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약학학술대회에서도 이같은 내용이 발표된 바가 있다.

 

이들의 연구에 의하면 가시오가피는 탁월한 강장효과는 체내의 유해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노화를 막는 효과에 의해서라고 발표했고 또한 오가피의 알코올 추출물은 흰쥐의 암의 전이를 막는 효과가 있고 오가피 달인 물의 체외실험에서는 JTC-26 암세포 억제율이 90%를 넘었다는 보고도 했다.


오가피는 아칸소사이드 및 에레우테로사이드. 지이사노사이드, 세사민, 사이빈등의 유용성분들이 면역기능 증진을 비롯한 간기능 보전 ,정력증강, 만성피로 회복 ,혈압조절, 소염작용 ,피부미용, 요통 및 지방간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유기체의 비특이적인 저항성을 높이고 류마티스성 관절염 신경통을 치료하며 소염 지해 거담 작용이 있어서 최근 나사에서도 우주식량 첨가제로 연구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의학에서 오가피에 대한 기록을 보면 근육과 뼈를 튼튼히 하고 부종을 빼는 작용과 관절염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고 맵고 쓴 맛을 가지고 성질은 따뜻하고 독은 없으면 간과 신장에 영향을 준다고 되어 있다.


오가피는 근골을 튼튼히 하면서 관절염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 관련 처방에 많이 상용하고 있고 이수작용이 있어서 부종과 소변불리 증상에도 많이 응용하고 있다.


민간요법에서도 신경통 관절염에 우슬 두충등의 약과 혼합하여 술을 담거나 끓여서 복용하는 기록이 보이며 소아 발육부전이나 구루병등에도 오가피를 사용했던 기록이 있다.


그러나 오가피 종류가 많이 있어서 위와 같은 효과가 있는 오가피가 있고 아무런 효과 없는 오가피도 있는데 실제 약으로 쓸 수 없는 오가피가 시중에 유통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오가피를 약으로 사용할때는 뿌리나 줄기의 껍질부분만을 사용해야 하며 음이 부족하여 열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단과 지도를 받고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서승모 한의사는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 졸업을 하고 현재 '전농로 한의원' 원장으로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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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안전 위협’이륜차 합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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