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5℃
  • 흐림강릉 9.3℃
  • 구름많음서울 17.6℃
  • 구름많음대전 17.0℃
  • 흐림대구 15.5℃
  • 흐림울산 12.9℃
  • 맑음광주 17.3℃
  • 구름많음부산 16.9℃
  • 맑음고창 17.2℃
  • 구름많음제주 14.6℃
  • 구름많음강화 17.2℃
  • 흐림보은 15.5℃
  • 흐림금산 17.2℃
  • 맑음강진군 18.2℃
  • 흐림경주시 12.7℃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6하원칙에 의한 뉴제주운동의 성공해법

 
황금돼지해라 불리 우는 정해년 신년벽두부터 어딜 가나 대화도중에 뉴 제주운동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우리 제주특별자치도가 뉴 제주운동의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부서마다 핵심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공직사회는 물론 도민사회에 서도 뉴 제주운동에 대하여 확실한 개념과 방향이 정립 되지 않는 것 같다.

먼저 필자는 70년대 하반기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디디면서 새마을 운동을 몸소 실천하면서 경험한 바 있다. 뉴 제주운동과 새마을 운동은 유사한 점이 없지 않으나 운동의 명칭, 지역적 적용범위, 추진시기와 배경 등 다른 점이 많다고 본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전제하에 그 추진전략의 방법론으로 평소 생각했던 바를 6하 원칙의 접근방법에 의하여 뉴 제주운동의 해법을 나름대로 제시해보기로 한다.

첫째, 무엇을 해야 하는가? 즉 운동의 객체인 대상 또는 과제의 문제이다.

운동의 객체인 대상에는 두 가지 즉, 정신적인 측면과 물질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정신적인 측면은 우리의 잘못된 의식과 관행을 새롭게 바꾸는 문제이며, 물질적인 측면은 우리 주변의 제반 물적 환경을 새롭게 다듬고 손질하는 일이다. 여기에서 운동의 과제에 대하여 가정이나 직장, 학교, 단체별로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아 이루 다 말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바꿔야 할 공통과제 몇 가지를 보기로 한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우선 시급한 과제는 배타주의 의식을 버려야 한다.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제주로서는 세계인을 모두 받아들인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또 하나는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주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반대급부를 바라는 관행은 반드시 꼭 없어져야 한다.

물질적인 측면에서는 우선 제주다움과 제주 고유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제주의 정체성에는 삼다삼무정신이 베어 있으면 될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우리 주변에 있는 각종 간판이나 홍보탑들을 제주의 자연석을 그대로 또는 일부 가공하여 사용하면 어떨까 한다. 또 한 가지 물질적인 측면에서 고려하여야 할 것은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도민들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들을 찾아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누가 할 것인가? 즉 운동의 주체인 주인공의 문제이다.

주인공은 따로 없다. 남녀노소 모두 참여해야만 한다. 한마디로 100만 내외도민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굳이 직능별로 따지자면 각급기관의 공무원은 말할 필요도 없고 사회단체, 상공인, 농민, 학생 등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

셋째, 언제 할 것인가? 즉 운동의 시기인 때의 문제이다.

좀 심하게 말하면 24시간 내내해야 한다. 한 마디로 잠을 자면서 꿈속에서도 뉴 제주운동을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왜 이 운동이 필요한가를 알면 자명해진다. 그러면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자손만대 영원히 해야 한다. 이 지구상에 제주가 존재하는 한 지속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넷째, 어디서 할 것인가? 즉 운동의 배경이 되는 장소의 문제이다.

장소에도 제한이 없다. 제주도민 각자가 현재 있는 장소 바로 그 자리에서 해야 한다. 가정은 물론 학교, 직장, 농장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다섯째, 어떻게 할 것인가? 즉 운동의 과정이 되는 방법 또는 전략의 문제이다.

뉴 제주운동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 우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천천히 해야 한다. 급히 서두를 것 없다. 왜냐하면 영원히 해야 할 운동이기 때문이며, 시행착오를 없애기 위해서도 차분하게 추진되어야 한다. 즉 일시에 끝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먼저 도민 개개인이 처한 현장에서 불합리하거나 비능률적인 것들을 찾아 추진하면 될 것이다.

방법론에 대하여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우리 제주도에는 수많은 사회단체가 있다. 우선 이 운동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서 사회단체의 본래 기능에 맞는 과제를 부여하여 추진하면 어떨까 한다. 다만 시행할 때에는 단체별로 과제가 중첩되지 않도록 해야 함은 물론이다.

또한 이 운동의 종합조정 및 평가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가칭 뉴 제주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아울러 뉴 제주운동의 법적 뒷받침을 하기 위하여 가칭 뉴 제주운동의 추진과 평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것도 검토해 볼만 하다.

또한 이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은 뉴 제주운동에 대한 노래 말을 만들고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곡을 붙여 언제 어디서 누구나 정겹게 부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여섯째, 왜 해야 하는가? 즉 이 운동의 궁극적 목적이 되는 필요성의 문제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도민 모두가 잘살기 위한 운동이라고 보며 또한 그렇게 돼야 한다. 다시 말하면 양적은 물론이며 질적으로 윤택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필요한 운동이 돼야 한다. 그리하여 세계인 모두가 뉴 제주운동의 발상지인 제주도를 벤치마킹하고 뉴 제주운동을 체험하기 위하여 제주를 찾도록 해야 할 것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미래세대 치안감수성 키운다.”자치경찰단 청소년 자치경찰대 위촉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지난 3월 28일 다양한 세대의 참여와 미래 치안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치안 감수성 제고를 위해 청소년 10명을 주민자치경찰대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위촉식은 학생,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드론·빅데이터 기반의 예방 중심 스마트 치안 환경 속에서, 미래세대의 치안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참여형 치안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미래세대가 지역 안전 문제를 직접 인식하고 해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예방 중심 치안의 실효성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위촉된 학생들은 중산간 농가를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고, 생활 주변에서 느끼는 불안요인과 취약 요소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안 요소와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의견 청취 과정을 통해 농산물 절도 취약지역 분석 자료로 활용되어 드론 순찰 노선 설계 등 예방 활동에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이 운영 중인 AI 치안안전순찰대와 연계해 드론 순찰 등 스마트 치안 활동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