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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島 24년, 제주도公僕의 감동과 보람

入島 24년, 20년 제주특별자치도公僕의 감동과 보람


지금부터 28년전 한여름 한라산 윗새오름에는 브라만소가 방목하고 있었고, 1100도로에서 영실로 오르는 짙푸른 원시림 속을 뚫고 가는 아스팔트길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서부 중산간에는 성이시돌목장이 있고 동으로는 송당목장 등 크고 작은 목장이 있어 지금도 변함없이 제주초원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어디 우리국토에 이만한 아름다운 목가적 풍경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내가 나고 자란 전북 남원 지리산기슭의 천수답이 있는 농촌에 비하면 감귤과 목장이 있는 낙원 제주와는 비교가 될까마는 24년 전 그런 남국의 풍광에 반해 바다건너 제주에 정착하게 되었으니 이곳이 영원한 안식처이자 고향이 되었다.

그런 아름다운 초원이 있는 목장에서 3년간의 쇠테우리(목동)라는 질박한 체험을 하고 그 후 줄곧 제주지방청 공복으로 몸을 담은지 어언 20년이 지났다. 그 격정의 세월을 신이 선사한 땅 제주에서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보냈다고 하는 것이 결코 도민에게는 욕되고 죄가 되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공직에서 일하며 경험해온 헤아릴 수 없으리만큼 많은 일들 중 내 작은 정성과 노력이 모여 성과로 나타났다면 그것이 곧 잔잔한 감동이며 보람이라고 자위해 본다.

24년 전 제주에 정착하여 20년간 축산부서에서 공직을 수행한 이 자리에 내가 없었으면 당연히 다른 어떤 이가 이를 대신했겠지만 나에게 최선을 다한 것을 내놓아보라고 한다면 그것은 단연코 제주의 청정화이며 건강· 장수를 꿈꾸는 대표브랜드가 되는데 일조했다고 하는 부분이다.

제주의 지방정부가 특별한 자치도를 이루고 전염병이 없는 제주, 악성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제주를 위해 각고의 중장기 프로젝트사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어찌 보면 터무니없는 일들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건 결코 그만한 부와 가치 있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우선 이러한 악성가축전염병의 돼지전염병(돼지콜레라 등), 소전염병(부루세라병,결핵병), 구제역에 대한 청정지역 선포, 그리고 조류인플루엔자 청 정국을 유지· 사수하기 위해서는 관련 가축 및 그 생산부산물까지 도내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가 인수공통전염병인 소부루세라병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약 15년간 2,500여두의 소를 도태 폐기처분해야 하는 실로 엄청난 작업이었다. 지난 2000년과 2002년 우리나라 구제역 발생으로 4000억의 경제손실을 입힌바 있고, 2003년 말부터 2004년 초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종식을 위해 1.500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손실을 감수해야했다.

우리도가 이번 양계산물(가금류 및 그 생산물) 전면 금지조치를 단행함에 따라 도내 1,000개소도 넘는 닭고기, 오리고기 업소에서 피해와 손실을 감내하여 준 배려가 곧 우리도의 결정적인 강점이요, 이를 집행한 제주공복으로서도 가슴 아픈 결단과 벅찬 자긍심이 교차하곤 한다.

금년도 10월 “건강· 장수를 꿈꾸는 마늘의 효과”에 대한 기고문은 도내 5개 언론에 게재되고 그 대단한 반향으로 상당수의 도민과 동료 공직자가 도내산 마늘섭식을 시작하여 놀라운 건강을 누림은 물론 그들이 한 10년씩 장수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답에 나의 작은 역할이 그토록 강력한 메시지가 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것은 미국에서까지 그 메시지가 전해져 그곳 재미 제주도민총연합회 임광우 회장으로부터 편지가 날아 왔다. 그분도 70줄을 바라보지만 마늘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열리고 있다는 뉴욕과 LA에서의 마늘축제를 소개하고 제주에서도 건강· 장수 축제를 제의했다.

이렇듯 썩 훌륭한 이미지와 테마들이 모아져 제주가 전염병 청정지역에다 제주산 청정축산물 그리고 마늘 등 각종 농특산물이 결국 불로초의 본고장으로 이어지고 건강· 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조할 수 있다는데 한없는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앞으로 남은 공직기간 중 건강· 장수의 고장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도민이 감동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제주도민의 진정한 도우미가 되는 入島 1代祖의 참다운 제주공복을 꿈꾼다.

2007년 1월 1 일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축산국 가축방역담당 이성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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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치안감수성 키운다.”자치경찰단 청소년 자치경찰대 위촉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지난 3월 28일 다양한 세대의 참여와 미래 치안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치안 감수성 제고를 위해 청소년 10명을 주민자치경찰대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위촉식은 학생,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드론·빅데이터 기반의 예방 중심 스마트 치안 환경 속에서, 미래세대의 치안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참여형 치안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미래세대가 지역 안전 문제를 직접 인식하고 해결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예방 중심 치안의 실효성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위촉된 학생들은 중산간 농가를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고, 생활 주변에서 느끼는 불안요인과 취약 요소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안 요소와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의견 청취 과정을 통해 농산물 절도 취약지역 분석 자료로 활용되어 드론 순찰 노선 설계 등 예방 활동에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이 운영 중인 AI 치안안전순찰대와 연계해 드론 순찰 등 스마트 치안 활동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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