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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감귤과 고개숙인 양심

 
11월 24일 감귤도매시장 9개소의 노지온주 10kg/1상자 기준 평균 경락가격은 7,600원이며, 이중 최고가격은 25,500원이며 최하가격은 2,000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격편차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10kg/1상자 당 유통비용은 서귀포에서 서울가락시장 기준 대략 2,500원이 소요된다. 그러면 최하가격을 받은 농가는 500원을 더물어 주어야 하는 계산이 나온다. 이런결과가 나타나게 된 이유는? 쉽게 이야기해서 가격이 하락하는 원인은?

첫째로 분석해 볼수 있는 것은 비상품감귤이 도외로 몰래 반출되어 감귤유통시장을 교란하여 정작 상품감귤 경락가격이 하락되는 소탐대실의 출하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 감귤재배농가의 조바심을 들수 있을 것이다.
올해 조생감귤은‘08년보다 0.3브릭스 높은 10.4브릭스로 조사되는 등 품질이 좋았던 작년보다 당도 및 상품성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많을것으로 예상하여 조급하게 조기출하하여 물량이 예년도에 비해서 채화되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수확할때의 농가들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된다.
수확시 비상품감귤은 과감히 버려야하는데, 조금이라도 수익을 얻으려는 농가들의 실정은 모르는 바는 아니나, 이는 전체감귤농가의 피와 땀으로 지키고자하는 비상품감귤 유통금지에 대한 고개숙인 양심이 아닐까?

수확 및 선과시 비상품감귤은 절대 도외로 유통되지 않도록 가공용출하 등 철저한 시장격리의 용기가 필요할 때이다.
따라서 이를 차단할 작목반 선과장 및 농가 개개인이 선도적 역할이 필요할 때이다. 물론 상인선과장도 예외는 아니겠지만 ‘09년산 노지감귤 제값받기 실현을 위하여 우리는 봄부터 시작된 간벌, 한여름 뙈약볕에서의 적과 및 10월까지 실시된 직접지불제를 위한 열매따기 등, 일년 12개월 동안 최선을 다했다.

우리면 산업부서에서도 힘들었지만 보람 있게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또한 한여름 직불제 및 적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감귤농가들이 존재하고 있다.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고 판단되어진다. 출하를 시작한지 한달여 남짓밖에 되지 않았고, 앞으로 성탄절 설날 등 이른바 대목이 남아있다. 그때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물샐틈없는 비상품 감귤단속이 효과를 보인다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이들의 노력과 정성은 언제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필까?
감귤농가들이 웃는 그날까지 감귤재배농가여러분 파이팅!
또한 1년 12달 격무부서라는 감귤관련 부서 직원 여러분들도 파이팅!


서귀포시 표선면 산업담당 유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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