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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을 붉은 양탄자로 수를 놓은 듯 단풍과 함께 오곡이 풍성한 수확의 계절과 함께 천고마비의 자연의 흐름은 여지없이 우리 곁으로 살포시 다가왔다. 또한, 각종단체 및 친목회 등 산행이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땀을 흘리고 나서 정상에 도달하여 제주의 올망 졸망한 오름의 형태라든지 멀리 해안선을 바라보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너무 기분에 흽싸인 나머지 가끔 간과하는 일들이 발생하곤 한다. 가을철 산행시 가벼운 옷차림과 신발 등을 싣고 무심코 출발한 산행은 때로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8년 한해동안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 탐방객수가 3,770만을 넘겨 급격하게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산악신고 발생인원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소방방재청 통계를 보면 2008년 구조활동 실적중 산악사고 건수는 6,870명으로 전년대비 26.7%가 증가했다. 이는 사고종별 평균 증가율 9.1%보다 3배 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등산 인구 증가만큼 산악사고도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실증하고 있다.

따라서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첫째, 옷을 겹쳐서 입어야 하고, 둘째, 산은 특히 낮 시간이 짧아 비상랜턴을 구비하고 비상식량을 준비한다. 셋째, 가급적 배낭무게는 가볍게 꾸린다. 넷째. 자신의 체력에 맞게 휴식을 규칙적으로 하여 몸이 피로하지 않게 한다. 마지막으로, 몸에 힘든 신호가 오면 즉시 하산하고, 옆에 동행이 있으면 도움을 청한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산에서는 항상 불에 대한 경계를 게흘리 하지 말아야하며, 무심코 버린 담뱃불이 산불발생의 주요한 원인이 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산불이 발생시 신속한 신고와 함께 가까운 119나, 행정관서에 연락을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우리 표선면에서는 산불감시원을 주요 오름 8군데에 대하여 11월 1일부터 배치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한다. 따라서 우리 표선면 관내에서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표선면사무소 산업계(760-4471)로 연락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서귀포시 표선면 산업담당 유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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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안전감찰 전담기구 정기회의 개최…안전 강화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함께 올해 안전감찰 성과를 점검하고,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내년도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2시 제1청사 환경마루에서 ‘2025년 안전감찰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시,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재난관리체계,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 제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공공건축물 공사장, 사회복지시설, 호우·대설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 2026년 안전감찰 추진 방안을 모색하였다. 더불어 각 기관은 감찰·감사·점검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현장적 요소를 공유했다. 또한 실제 안전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 개선 방안을 협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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