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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성공적 마무리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문화예술인 여러분!

청명한 가을 하늘이 너무도 곱고 아름답습니다.
지난 9.14일자로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델픽대회의 성공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으로 직접 참여하여 주신 분들과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100만 내외 도민 여러분과 문화 예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녹녹치 않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델픽대회를 이끌어주신 조직위원과 집행위원 관계자
모두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과연 이번 델픽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만큼 불안했지만 별 탈없이 대단원이 막을 내림으로써 우리가 정성을 다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
할 수 있다 라는 자심감을 심어준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세계델픽대회는 무에서 유를 창조 했을 만큼 전례가 없고 델픽대회가 초기단계라 규정이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대회를 이번 대회를 통하여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순수 문화예술의 창조적 역량을 대외에 과시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일부 언론에서 지적했듯이 운영 면이나 도민참여 부분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항상 창조적인 노력은 아쉬움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도민의 문화예술적 역량이 모아진다면 21세기 핵심가치인 문화예술
혼을 불태울 수 있습니다.

도정에서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신종플루 등 열악한 환경속 에서 작지만 소중한 결실을 맺도록 모두가 함께 해주신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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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용기, 예우로 보답…월남전 참전 기념행사
제주에서 61년 전 낯선 땅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양형석) 주관으로 ‘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월남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포상 수여와 병장 특별진급 임명장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채택, 참전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장 특별진급식’은 2021년 제정된 ‘병장 특별진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개월 이상 복무하고 홍보병으로 제대한 월남전 참전용사에게 병장 계급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급식에서는 특별진급 사실조사단의 영상 상영을 통해 제도의 제정 배경과 추진 과정을 소개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조국의 부름에 망설이지 않았던 영웅들의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특별진급 대상자에게 병장 계급장이 수여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직접 포상을 수여하며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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