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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바로알고 예방과 치료를

 
요즈음 우리지역에도 신종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가 발 생하고 있음에 따라 시민들이 걱정이 많은 것 같다.

주로 해외여행이나 연수를 마치고 입국 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지역내 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는 아직까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매스컴이 연일 보도되는 내용으로 인해 불안감이 증가하면서 최근 들어 시민들로부터 신종플루 예방과 치료에 대한 문의 전화 및 특이 증상 없어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의뢰 등으로 인해 보건담당자들이 연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운 것은 ‘국외 여행을 하고자 하는데 예방접종 하고 싶다’ ‘예방 차원에서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싶다’는 등 예방과 치료에 관한 문의가 대부분으로 전화하는 분들은 신종플루로 부터 건강관리에 걱정이 되서 사전에 대비하자는 바람직한 생각에서 문의 하는 것일 거라고 생각이 든다.

이에 따라 국가적으로 총력 대응하는 사항을 시민에게 바로 알리고, 또한 스스로 예방노력도 당부하고자 한다.

신종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되어 발병하면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신종인플루엔자 초기증상은 37.8도 이상 발열(發熱)이나 기침·가래·인후통으로 일부 지역내 발생으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사례가 있지만 현재까지는 대부분이 해외여행 후에 신종인플루엔자 확진자로 판정되는 사례가 많아 귀국 후 최대 잠복기가 7일 이내로 이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받아야 한다.

사실상 이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고,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다. 따라서 해외여행이나 연수, 수련회 등 특별한 감염사례가 없이 감기증상을 보일 경우 일단 병·의원을 찾아 의사의 진단 하에 감기치료를 받은 뒤 차도가 없으면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인플루엔자 검사를 의뢰해 보는 것이 좋다.

다만 해외여행 후에 이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받아야 한다. 이와 더불어 질병관리대책본부에서는 기존 해외여행자 및 확진환자와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중심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하던 것을 “합병증 우려 고위험군 대상으로 민간의료기관과 거점약국을 중심으로 투여”하도록 대상과 절차를 변경하였으며, 항바이러스 투약절차는 민간의료기관 진료시 의사가 임상적 진단으로 항바이러스제 투약대상을 판단하여 처방전을 발행한 경우 약국을 통해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종인플루엔자 A(H1N1)예방하기 위한 예방접종은 언제, 어떻게...현재 신종플루 예방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요가 폭증하여 공급량 부족 및 백신가격 상승으로 국내 수요에 필요한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외교채널 등을 통한 범정부적, 다각적인 접근으로 해외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 제약사에도 예방백신이 생산될 예정이로 임상과정을 거쳐 안전성이 인증될 경우 백신을 생산 어린이와 노약자, 학생 및 군인 등 집단 생활자를 우선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신종인플루엔자 A(H1N1) 관련 시민행동요령은 --- 보건당국은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전파차단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시민 모두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고위험군(심폐질환, 천식, 당뇨, 간질환, 신장질환, 악성종양, 면역저하자 등 만성질환자, 임신부나 노인, 5세 이하 소아)은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시고 의사의 진단에 따라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개인위생은 철저히...습관적인 손 씻기는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다. 호흡기도 문제지만 손으로 인한 감염도 크다고 합니다. 기침 예절은 잘 지키고... 기침이나 재채기 나면 휴지나 손수건, 옷으로 가리는 예절을 지켜 주시고, 기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시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해주시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 이롭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의 신종플루 감염 실태는...외국인 여행객을 시작으로 드라마 촬영팀, 합창제 참가팀, 관악제 참가팀, 국외여행객 등 8월 20일 현재 49명에 이르렀지만 다행히도 확진 판명된 지역민은 9명이지만 해외여행이나 연수 등에 참가하였다가 귀국 후 확진자로 판명된 것으로 현재까지 지역감염사례는 없는 것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일시나마 해소 할 수 있는 변명 아닌 변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9, 10월이면 신종플루가 대유행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어 보건부서에서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하여 환자 격리 및 치료, 접촉자 관리 등 전염 예방에 최우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우리가족, 우리사회에는 신종플루의 공포로부터 두려울 것 없는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도시를 이룩하여 나가는데 힘을 모아 주었으면 당부의 바람이다.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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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민원실’위한 현장 대응 … 서귀포시, 특이민원 모의훈련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종합민원실 직원, 청원경찰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가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바탕으로, ▲폭언 민원인 발생 → ▲진정 요청 및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 ▲청원경찰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주변 민원인 대피 → ▲경찰 출동 및 현장 인계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행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원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중에는 각 읍면동에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자체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전 행정기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무원을 위협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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