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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자연은 초록물결로 녹음이 짙어지면서 무더운 여름을 재촉하고 있다.

제주의 보배이자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바라보며 나무심기와 산불에 대하여 잠시 생각하며 정리해 보고자 한다. 기후변화대응에는 나무를 심는 것이 최선(善)이요. 산불은 지구온난화에 최악(惡)의 주범이다.

70년대 전 도민은 대대적으로 나무를 심었다. 그 후 일정한 기간동안의 산림시책은 나무를 심는 부분보다 심은 나무를 관리해 나가며 새로운 산림휴양문화, 산림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녹지시책 추진이 이루어져 왔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 기상이변에 따라 나무을 심어 지구온난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정과제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 심각한 제앙인 산불의 상존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봄철, 가을철 건조기에 녹지산림부서에서는 긴장을 멈추지 않고 비상근무 등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지만 올해 전국적으로 466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571ha의 산림자원이 무참하게 사라져 산림생태계 보전에 막대한 지장과 재산손실을 입혔다.

산불피해지 자생복원에는 30~50년이 걸려도 원상회복은 기대하기 힘들다.

여기에는 또 다시 국가예산과 지방비를 투입하여 복원조림 나무심기를 추진하여 조기에 복원 산사태 예방과 국토보전 차원의 재난을 줄여 나가는 노력들이 반복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도는 다행히도 최근 몇 년 동안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현장에서 고생한 산불감시원, 일선 녹지환경부서에서의 예방활동이 접목되어 추진한 결과이다.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우리 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언제나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음을 명심하시고 산불로 인하여 천혜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의 소실되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과 예방활동에는 적극적인 도민참여가 산불을 방지할 수 있다.

우리도에서는 기후변화대응 탄소흡수원 확충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올해부터 5년간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올해 목표 100만 그루 나무심기는 도민, 기관단체 참여에 힘입어 상반기 중에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숲은 우리들에게 많은 공익적 기능의 혜택을 되돌려 주는 곳이다. 올봄에 100만 그루 나무를 심었으니 다시 100만 그루 나무를 우리가 가꾸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쾌적한 녹색제주가 만들어 집니다.

우리 다함께 지속적으로 나무심어 아름다운 제주 만들기와 산불 없는 제주도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민협조와 동참을 당부 드리며 건강한 제주, 세계속의 아름다운 제주, 소중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지혜를 모아보자.

제주특별자치도 녹지환경과 담당사무관 강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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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민원실’위한 현장 대응 … 서귀포시, 특이민원 모의훈련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종합민원실 직원, 청원경찰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가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바탕으로, ▲폭언 민원인 발생 → ▲진정 요청 및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 ▲청원경찰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주변 민원인 대피 → ▲경찰 출동 및 현장 인계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행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원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중에는 각 읍면동에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자체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전 행정기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무원을 위협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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