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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활동의 의미에 대하여

 
자원봉사란 자유의사를 가지고 자기스스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상태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을 일컫는 개념으로서 의미를 지니며, 자원봉사활동이란 이러한 자원봉사자의 개인은 물론 집단의 행위와 활동의 모두를 말한다.

즉, 아무런 대가 없이 자발적인 마음으로 개인이나 사회를 위해 돕는 사람들의 다양한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청 건설도로과 직원으로 구성된 작은사랑 봉사회도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요양노인들을 목욕시키는 일에서부터 방청소, 잡초제거 등을 하면서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활동하는데 몸의 불편한 어르신네들의 휠체어를 끌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눈물겨운 지난날 사연들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고통스럽고 불행한 삶을 살았던 얘기를 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들에게 인정의 손을 내미는 아량이 절실히 필요하고 나눔과 베풂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저승사자가 70세에 데리러 오거든 어디 가고 없다고 말하고, 80세에 데리러 오거든 이르다고 말하고, 90세에 데리러 오거든 재촉하지 말라고 하고, 100세에 데리러 오거든 때 되면 간다고 하라”는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100세 이상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살기를 소망한다.

이분들에게도 실의와 실망을 뒤로 하고 희망과 밝고 환한 웃음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야 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봉사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작은 사랑 봉사회는 주위를 살피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회로 거듭 태어날 것을 다짐하면서 자원봉사 활동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제주특별자치도 건설도로과 고 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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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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