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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의 행복은 암 조기검진으로

 
암(癌)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이며 연간 14만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여 암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 국민모두에게 심리적 고통과 사회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 다시 말하면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암인 것이다.

통계청(2008) 사망원인통계연보와 건강도시지표 및 건강도시프로젝트 개발 최종보고서(2008)에 따르면 2006년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사망원인은 각종 암이었고 이에 따른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34명 이었다. 암 가운데 높은 사망률을 보인 것은 폐암(28.7명), 간암(22.3명), 위암(21.9명)순이었다.

우리 도민의 2006년 각종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34.2명이었고 이중 간암(25.1명), 폐암(23.5명), 위암(18.8명)순으로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국 사망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대 의학의 발달과 연구를 통해 암정복 단계로 다가서고 있지만 환경변화 및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암 발생률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조기검진, 진단 및 치료기술 등의 향상으로 효과적인 암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아는 만큼 암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암질환의 중요성으로 인해 암을 정복하기 위해서 암예방과 함께 암 조기검진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6년 암정복10개년 계획수립 이후 국가적 차원의 노력으로 1999년부터 의료급여 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의 권고안을 보면 암 검진연령 및 검진주기로는 위암40세 이상 남·여(2년), 간암30세 이상 남·여(6개월), 대장암 50세 이상 남·여(1년), 유방암 40세 이상,여(2년), 자궁경부암 30세이상, 여(2년)으로 권고하여 암 조기 검진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될 때, 검사를 받음으로써 조기 검진을 통한 발견과 치료로 암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줄 일수 있으며, 특히 우리 도민에게 발병률이 높은 간암, 위암 등은 비교적 쉬운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받을 경우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암 조기검진은 어렵고 비싼 검사가 아니라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검진이다.

매년 3월 21일은 국가에서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다시 한번 암 예방 및 자신과 가족의 행복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이 소중한 날에 자신과 가족의 건강부터 챙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제주시 서부보건소 건강증진담당 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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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주민과 손잡고 아이들 통학길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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