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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뜻으로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최근 우리사회는 급속한 저출산․고령화 사회, 빈부 양극화 현상과 맞물려 가족해체가 늘어나고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맞벌이 가족, 한부모가족, 재혼가족, 노인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지역에서도 예외가 아니며 오히려 전국평균 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나고 있어 가족기능 강화와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조성 등 가족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기 위하여 서귀포시 에서는 ‘06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05년 시행된 건강가정기본법을 근간으로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지역사회 가족구성원들에게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전달주체로서 생애전환 시기별 가족교육 및 정보제공, 가족관련 상담사업, 돌봄 지원사업 등으로 영역이 나누어져 있다.

돌봄 지원사업은 일시적인 아이 돌봄 수요가 있는 가정에 아동양육 경험이 있는 아이돌보미를 파견하여 가정의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 나가고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가족봉사단이 구성되어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녀에게 올바른 인성함양과 가족간의 유대 및 건강하고 생산적인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 할 수 있었고 가족문제 예방 및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예비부부 및 부모교육, 아버지 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 등 통합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가족 친화적 문화사업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09년에는 경기침체로 예상되는 위기가정 문제 예방 , 이혼 전․후 가족상담을 역점 추진하고, 생애전환 시기별 가족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감은 물론 가족생활 주기에 따른 부부교육 및 아버지 교육 등 단체나 친목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프로그램 참여자 공모제 실시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하여 내년에는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도 거뜬히 극복하고 우리지역의 아동, 청소년, 어르신, 부부 등 모든 가족들이 더욱 행복해지고 건강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서귀포시 양성평등지원과 허 희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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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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