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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 활동 1년을 보내며

 
나는 동홍동의 신입 주민자치위원이며 간사의 책무를 맡고 있다. 지역에서 여러 종류의 단체활동을 해왔지만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은 처음이라 다소 생소하고 어색한 점도 많았지만 1년을 마무리 하면서 자부심 또한 크다.

지역주민의 화합을 통하여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주민이 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해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나름대로 보람된 일들을 하여 왔다고 자부한다.
2008년을 마무리하며 지난 1년을 돌아보자면 많은 사업과 활동을 해왔음은 우리 29명의 동홍동 주민자치위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지난해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으로 시작한 「도심속의 하천!!! 동홍천 생태하천 가꾸기」사업의 지속적의 추진을 위하여 주민자치위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참여하고 있는 데에는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

지난해 생태학습장 조성, 참게 방사 및 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생명체들이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EM발효액을 투여하는 사업에 이어 올해에는 가시머리수원 인입공사, 산짓물 경관조명공사와 함께 자연정화 활동을 수시로 전개함으로서 동홍마을의 설촌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산짓물이 당당한 지역주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산짓물에는 사계절 물이 흐른다. 이달 하순에는 주변지역에 대한 겨울꽃 식재를 통하여 4계절 꽃이 피는 산짓물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한편, 우리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내고장 바로알기 소식지 “솔오름”을 발행하여 지역의 명소 소개와 함께 주민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온 동네에 알리고 있으며, 주거지역에서 나타나는 기초질서지키기의 시민의식 제고를 위하여 매월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또한 꾸준히 전개하여 왔다.

이제 몇일이 지나면 나의 2008년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또한 1년을 마무리 하게 된다.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풍요로운 동홍동을 이루는데 촉매제로 남을 것이다. 동홍동은 지난 8월 신흥주거지역으로써 서귀포시에서는 최초로 인구 2만명 시대를 열었다. 아무쪼록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한 격려와 관심으로 동홍동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더 활성화되고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자치위원회 간사 김 승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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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탐라문화광장 현장회의로 생활안전 대책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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