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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동,『귤』과 『굴』의 만남으로 ‘09년 감귤시장 선점확보

 
감귤생산 농가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감귤을 제값 받기와 아울러 지속적인 판로 개척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움을 드리고져 하는 데는 민관이 구분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농민들이 애써 수확한 감귤을 제대로 알려나가고 소비자도 만족하는 가격으로 판매키 위한 타도에서의 감귤판촉 행사 또한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봐진다.

서울(4․3지원단)근무시 백화점이나 재래시장, 길거리 등에서 둘러 보고 느낀 바로는 대한민국의 모든 과일은 서울로.. 서울로... 최상의 과일들이 집결되기 때문에 과일 판매 등에 대한 희소가치도 떨어지고 대도시에서의 주민 관심도도 다소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관계로 제주감귤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판촉행사를 갖는 장소는 서울이 아닌 이외지역 그중에도 강원도와 충청남 ․ 북도가 유리하다는 판단을 평소에 갖고 있었다.

또한, 일정지역 아파트 거주지역 보다는 축제와 어우러진 장소가 적격으로 판단되었고 지인 등을 통하고 현지에 확인을 거듭한 결과 서울과 인접(서해안 고속도로)하고 대전과 가까운 접근성이 좋은 충남 보령의 천북면 “굴축제”에 참가함이 최적의 지역으로 판단 추진케 되었다.

판촉지역인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마을 일대는 안면도와 함께 겨을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이 있어 서울 및 대전지역에서 방문객이 많은 지역으로 “굴”축제는 천북면에서 1996년 제 1회 천북면 “굴”축제를 개최한 이후 2002년 제 2회 “굴”축제에 이어 2008년 제 8회 축제로서 대 성황을 이루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 등 인근 지역에서 전세버스 등을 동원 많은 사람들이 “굴” 맛을 보러 방문하고 있는 실정으로 2008. 12. 6일 개막식에 이어 ‘09년 초순까지 차가운 겨울 맛에 어울리는 굴 맛은 일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판촉 추진결과 판매물량은 전체 1,240박스로서 10킬로 540박스, 5킬로 700박스로서 감귤은 영천동 관할 지역 농가들의 도움으로 최고의 맛을 뽐내는 귤을 판촉하였으며, 농가 수취 가격도 최상의 값을 받도록 노력함과 아울러 저렴한 가격으로 보령시청에서 미리 주문받은 감귤을 공급하였다.

가격대비 맛이 좋은 최상의 귤을 갖고 감으로서 현지 판촉장소 인근 지역에서도 추가 판매요구가 있어서 판촉 지역범위가 확대되는 이중효과도 이루어냈다.

굴 행사장에서의 뜨거운 귤 판촉 행사는 차가운 날씨에서도 성황을 이루었으며 굴 행사장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이 귤 판촉 행사를 보면서 이구동성으로 『색 다드라』『의미가 있다』『귤과 굴의 만남 괜찮다』『지속적인 것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격려의 말과 아울러 먼 제주도서 보령시까지 방문 감귤 판촉행사를 행하는 것을 보면서 주위 농산물 직거래 장터 참여 고구마 등 농산물 판매자들로부터 “바로 저거다” “저렇게 공격적으로 해야한다” 라는 부러움을 받기도 하였다.

더불어 영천동 주민센터와 충남 천북면과의 자매결연 협의 등 추진 합의를 보게 되었다.

영천동에서는 감귤수확 시기와 굴 채취 축제 판매 시기가 일치되어 본 판촉행사를 통하여 일회성이 아닌 향후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추진키로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충남 보령시(시장 신준희)와 천북면(면장 박명수)과의 협의,『자매결연』을 추진키로 하였다.

천북면 지역 자생단체장, 보령시의회 의회, 리장단협의회, 농협 관계자, 각종 농산물(고구마 등) 판매협의회장단, 천북면상가번영회 에서도 굴축제 참여를 통한 영천동과 천북면의 자매결연에 깊은 관심과 아울러 지속적인 행사를 희망하였으며, 자매결연에 따른 실무적인 협의를 통하여 2009년 2월 현지 천북면의 자매결연 관련자 들이 영천동을 방문 직접 체결키로 합의를 보았다.

이러한 자매결연을 통한 보령시 천북면과 영천동의 상호 발전 도모와 아울러 행정에서의 적극적인 행보가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특히나 내년에 감귤 풍작에 대비한 영천동의 확고한 감귤시장 선점확보 등 판로 확보 추진은 상당한 의미가 있으며, 자매결연을 통한 천북면 관계자들도 서귀포시 ‘09년 각종 축제 기간에 맞추어 함께 참여키로 함으로서 제주를 방문케 하는 관광 판촉홍보 역할에도 큰 몫을 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작지만 영천동에서의 적극적인 판촉 행보는 “귤”과 “굴”의 만남을 통하여 감귤 판촉 방식의 일대 전환을 이뤄내게 된 결과이며 보령시와 천북면에서는 영천동 감귤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심어놓고 돌아왔다.

거듭 추운날씨에도 영천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자생단체, 서귀포포농협 토평지점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서귀포시 영천동장 이 지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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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중이용시설 점검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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