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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감귤 단속 현장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절경을 흔히들 영주 10경이라 일컫는데 그중에 가을이 되면 감귤빛으로 물든 제주를 橘林秋色(귤림추색)이라 부른다.

녹음이 짙었던 계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인공 물감으로는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감귤이 빚어내는 노란 빛으로 물들어가는 귤림의 모습을 오름 능선의 끝자락에서 보고 있자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육지부의 가을 단풍보다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는 감귤은 제주지역 경제의 ‘대표상품’이기에 제주인들에게 있어 감귤의 존재는 다른 무엇과는 분명히 다른 특별한 것임에 틀림없다.

감귤산업은 제주지역 농업생산의 51%를 점유하는 제주농업의 생명 산업이다. 우리 모두가 자인하고 있듯이 올해 역시 감귤 제값 받기의 성패는 고품질 감귤을 출하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자치경찰은 도의 방침에 따라 비상품 감귤이 시장에 출하하지 못하도록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 단속을 강력히 수행하여 지난 10월 1일 비상품 감귤 지도 단속반이 출정식을 갖고 활동하여 온 이래 현재까지 200여건의 각종 유형의 비상품 감귤을 단속하였다.
현장에서 단속에 불만을 품고 날선 목소리로 항의를 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점차 자치경찰의 비상품 감귤 단속 업무의 취지를 대승적 관점에서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어 이번 단속의 또 다른 수확으로 생각한다.

자치경찰의 모든 활동의 동력은 도민들로부터 나오며 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에너지는 단 0.01%의 낭비도 없이 도민들에게 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민들과 함께 숨쉬고, 공감하고, 행동하는 진정한 자치경찰로 비상코자 늦가을 높고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

자치경찰단 수사기획팀 순경 김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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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치경찰제 운영 모델 본격 논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11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2028년 전국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제주 전담조직(TF) 운영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 국정과제(4번)로 명시된‘자치경찰제 시범운영 등을 거쳐 전면 시행’방침에 맞춰, 전국 유일의 20년 자치경찰단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한 ‘제주 자치경찰제 운영모델 개발’정책연구(제주연구원 수행)의 본격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 자치경찰단, 제주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과업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정책연구과제는 제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치경찰 운영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향후 전담조직(TF) 운영단과 제주연구원이 긴밀히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담조직(TF) 운영단의 분야별 역할 배분과 함께,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되는 제주 자문단 구성(안)도 함께 검토됐다.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자치경찰제를 시행한 제주의 숙련된 역량을 살려, 제주연구원과 협력해 현장 실효성 높은 제주형 자치경찰 운영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에 차질 없이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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