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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단 청정 방어축제를 다녀와서

 
가족, 연인, 친구, 동료와 함께 제8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리는 모슬포를 가보셨나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축제인 제8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50여만 명의 가슴 속에 추억과 낭만을 새기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내년 제9회 축제를 기약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약간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인정과 낭만이 넘치는 포근함 속에, 바다와 사람과 음식이 어우러진 “맛과 멋”을 듬뿍 담아내었습니다.

손으로 방어 잡기, 불로장생 건강 체험, 해양문화 체험, 선상·가두리 방어낚시 체험, 대정의 대표명품인 마늘 요리 시식, 전통 목선제작 시연 및 어로 도구 만들기 체험, 역사문화유적지 및 섬 속의 섬 가파도 탐방, 방어 경매 체험, 바다낚시대회 등 주말, 상설, 부대행사 등으로 나누어 바다와 건강체험을 모태로 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기에 참여한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않았나 생각되어 집니다. 또한, 바다체험을 통한 제주해양문화축제의 기반을 조성하고 전적지 답사, 가파도 고인돌탐방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서 관광객과 도민들이 대정지역 문화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번 축제는 “맛과 멋”이라는 슬로건 속에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하는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 “연인, 가족”끼리, “동료, 친구”끼리, “단체관광객”끼리 모든 사람이 어우러져 방어를 앞에 두고 소주 한 잔 기울이며 화합과 우정을 그리고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추억 만들기의 장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손님을 맞이하는 대정지역 모든 분들의 훈훈한 인심과 더불어 축제장 내 향토음식점 및 인근 지역음식점에서의 가격특별할인과 하나 더 주기 서비스 등을 실시함으로써 청정 최남단 방어축제의 이미지를 한껏 고양하여 주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성공적인 축제 뒤에는 항상 남모르게 헌신한 모든 분들이 있음을 한번 더 생각하여 봅니다.

이번 축제에서도 서귀포시의 역점시책인 지역별 명품테마의 하나인 대정 암반수 마농에 대한 홍보관 운영, 서귀포시를 자연과 어우러진 진정한 건강도시를 육성한다는 포부로 시작한 불로장생 건강 체험관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일으킴으로써 향후 서귀포시 소득증대의 근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주었으며 그 결실이 이제부터 조금씩 영글어 갈 것이라는 것에 확신을 가져봅니다.

아무쪼록, 최남단방어축제가 여덟번째 개최라는 연륜과 수려한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주민의 자립형 해양문화축제로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표 축제로 저 높이 비상하기를 기원하여 봅니다.

서귀포시 행정기획과 정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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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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