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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식 위원장, "인구감소시대 방만한 도시팽창은 재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3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영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갑)현재 제주시의 도시계획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 맞는 새로운 도시계획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영식 위원장은지속되는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거·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공간에 융합해 도시 내에서 모든 일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고밀도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양영식 위원장은 제주시 도시계획이 방만하게 확산된 결과 삼양, 아라, 하귀지역 등 외곽지역에 베드타운이 조성되면서 도심공동화와 교통문제 등이 심각해지고 있다.”인구 감소시대에 도시 팽창은 재앙이며, 이제는 도시를 콤펙트하게 전환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제주시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시에는 연동 일부와 구도심 지역 저층 저밀도 주택가를 대상으로 용도지역 변경 방안을 필수 과제로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완근 제주시장은위원장님께서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양영식 위원장은 제주시가 인구감소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개발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재차 주문했다.

 

한편, 양영식 위원장은 현재 제주시의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이 주차문제 해결에 집중되어 있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이미 71만 대를 넘어선 현 시점에서는 주차장 확충과 같은 사후적 대책이 아니라, 차량 증가를 억제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개발과 추진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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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민·관 합동 성매매 근절 캠페인 전개
제주시는 지난 20일 저녁 8시 산지천 일대에서 야간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센터 ‘해냄’(센터장 한현진),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센터장 전순덕),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정선), 일도1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차재엽), 동부경찰서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산지천 일대의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성매매 알선과 호객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 활동을 병행하며 집중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성매매 알선 및 장소 제공, 성구매자 모집행위자에게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형사처벌 내용을 고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성매매 호객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인근 경찰서 또는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제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정기적인 성매매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지천 일대 불법 호객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화된 여성폭력에 대응하려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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