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성여고 2학년 송연희 양은 지난 12일,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을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송연희 양은 김만덕상 수상자인 전귀연(2006년 수상자)씨 외손녀로, 지난 2017년부터 9년 째 해마다 김만덕기념관을 찾아 평소 아껴 모은 용돈을 전달하며 꾸준한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김만덕기념관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연희 양은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할머니께 배운 나눔의 의미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