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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행정의 첫걸음 . 안덕면 장세영

친절, 행정의 첫걸음

서귀포시 안덕면 주무관 장세영

 

 



현대 사회에서 공무원의 역할은 단순히 법과 규정을 집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며,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이며, 이러한 역할 수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친절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상황에서 항상 친절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업무의 과중함, 다양한 민원인의 요구 등 여러 요인들이 친절함을 유지하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무뚝뚝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는 행정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행정 서비스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불편한 감정을 숨기며 조절할 줄 아는 자세를 길러야 하며, 나의 사소한 행동이 공공의 이미지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민원인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질문하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제를 해결해줄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다면 행정서비스의 질도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다.

 

이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의 친절은 단순히 개인의 인품을 넘어서 조직 전체의 문화로 정착되어야 한다


친절은 단순한 예의범절이 아니라, 효과적인 행정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시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친절을 실천할 때 우리의 행정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공무원 교육과정에서 친절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이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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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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