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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세화고 학생일동, 따뜻한 마음 모아 기탁


김정훈 세화고등학교 교감(왼쪽 1번째), 김민지 세화고등학교 학생회장(왼쪽 5번째), 김성율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왼쪽 6번째), 윤철훈 세화고등학교 교장(왼쪽 7번째)를 비롯한 세화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화고등학교(교장 윤철훈) 학생들은 최근 세화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성금 16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학생회 봉사부 학생들이 졸업한 선배들로부터 기부받은 교복을 재판매한 수익금과 학생회가 체육대회에서 간식·음료를 판매한 수익금을 합하여 마련된 것으로, 구좌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지 학생회장은 “올바르게 교복을 입자는 의미로 진행된 교복 재판매가 어려운 이웃에게도 도움이 되어, 수익금의 의미를 두 배로 키우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화고등학교 학생들은 선배들에게 기부받은 교복과 문제집을 재판매한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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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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