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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의 전쟁을 하는 마음으로

쓰레기와의 전쟁을 하는 마음으로...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이어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즐겁게 보내고 모두가 잠이든 시간, 환경미화원들이 새벽부터 연휴기간에 내다 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그 어느 때보다도 분주하다. 그리고 아침 출근시간 우리는 깨끗한 거리를 보면서 아무 일 없이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만약 이들이 새벽잠을 설치며 쓰레기를 치우지 않았다면 우리는 연휴 다음날 쓰레기가 널려있는 지저분한 거리를 보면서 연휴기간에 즐거움이 피로로 다가올 것이다.

“쓰레기” 생활이 편리해 지면서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생활쓰레기” 비단 생활주변뿐만 아니라 환경미화원 손길이 미치지 않는 야산, 하천, 바다 깊숙이까지 버려진 쓰레기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제주도가 몸살을 않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자생단체들이 주기적으로 생활주변 청소를 하고 있지만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생활주변 대청소 활동을 통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코자 “Clean Jeju, 깨끗한 제주만들기” 범도민 운동으로 생활주변 고질적인 쓰레기에 대한 근본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따라서 매월 셋째 금요일을 “Clean Day"로 지정하여 이날만큼은 도내 전 지역 통·반 자연부락 및 기관단체, 직장별로 생활주변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해안, 항·포구, 야산, 하천 등 취약지역 비가시권 쓰레기 특별수거 대책을 수립하여 행정시별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각급 기관단체별로 1기관단체 1책임구역을 지정하여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정화 활동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Clean Jeju, 깨끗한 제주만들기”운동을 민간주도로 추진하기 위하여 읍면동별로 Clean Jeju 만들기 추진 자원봉사단체를 구성하여 관내 클린하우스 순찰 및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벌여 나가는 한편 매주 토요일 새벽 사회기관단체장 및 희망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클린하우스 1일 체험” 활동을 전개하여 생활주변 청소에 대한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5월중 Clean Day인 5월 16일 새벽 6시부터 읍면동별로 “Clean Jeju 깨끗한 제주만들기” 선포식을 갖고 쓰레기와의 전쟁을 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청소의 생활화 의지를 다지고 읍면동 통, 자연부락단위로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 집 내 점포 앞은 우리 스스로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Clean Jeju, 깨끗한 제주만들기” 운동에 온 도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는 바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과장 이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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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위한 협력체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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