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제주소방본부, 봄철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을 맞아 29일부터 봄철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길 잃음 안전사고는 대부분 양호한 상태로 구조돼 인명피해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총 사고건수는 288건으로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형별로는 고사리 채취(113_39%)중 길 잃음 안전사고가 가장 많았고, 등산·오름 탐방 중 사고(109_38%), 올레길·둘레길 탐방 중 사고(66_23%) 순이었다.


 

특히 4~5월에 총 142(49%)으로 길 잃음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안전사고의 95%(107)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사고 발생 지역은 동부 읍·면 지역(172_60%)이 가장 많았으며, 고사리 채취 중 길 잃음 사고 발생 지역 또한 동부 읍·면 지역(74_65%) 가장 많았다.

 

 

지난해 423일에는 표선면 가시리에서 혼자 고사리를 채취하던 70대 여성이 길을 잃었다가 소방에 의해 구조됐으며, 같은달 25 제주시 아라동에서도 고사리를 채취하던 60대 여성이 길을 잃자 119구조대가 드론 수색으로 무사히 구조한 바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드론 및 119구조견 활용 수색훈련을 통해 구조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길 잃음 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전파 등 집중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김수환 소방안전본부장은 길 잃음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단독행동을 피하고 항상 일행과 함께 이동해야 한다특히 길을 잃었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119 신고 후 이동하지 말고 구조가 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