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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우주식품, 우주농업’에도 관심을 가질때다.

이제‘우주식품, 우주농업’에도 관심을 가질때다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우주인이 탄생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양을 태운 소유즈 우주선이 지난 8일 저녁에 온 국민의 꿈과 희망을 안고 우주로 날아 올라갔다.

그녀가 우주에서 시험할 18가지 실험중 세간에 알려진 초파리만 아니라 다름아닌 쌀, 콩, 무궁화 등 11개 식물을 지난 1월에 벌써 우주로 올라가 우주환경에 노출시킨 후 그녀의 귀환시 국내 실험실로 옮겨져 식물의 발아와 생장에대한 시험도 포함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그녀는 우주환경에 노출된 식물의 발아와 생장 및 변이과정을 살펴보는 일련의 시험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접하면서 나는 비록 사소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시험에 대단한 무게를 두고 싶다. 그 이유는 가까운 미래에는 “우주 농업”이라는 공상과학영화같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험이 더확대되어 우주에서도 식물을 생산하여 소위 ‘우주식량 생산시스템’을 연구하는 역사적인 시험을 하는 것이다. 이 시험으로 인하여 바야흐로 농업은 지구상에서만 아니라 우주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우주환경에 노출된 식물체가 지구에 와서도 발아와 생장이 가능하다면 앞으로 농업의 발전과 우주 농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지구인에게 심어주어 농업이 성업(聖業)으로서의 가치를 다시한번 각인시켜 줄 것이다.

우주 강국인 미국에서는 벌써 우주 음식산업이 발달하여 200가지 이상의 우주식단이 개발되었다고 하는데 이제 걸음마 단계인 우리나라에서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김치, 밥, 고추장 등 13가지의 한국식 우주식품으로 인정받았다 하니 실로 비약적인 발전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같이 동승한 러시아 우주인과 우주생활 중 한국음식으로 만찬을 계획하고 있다고하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대단한 자긍심을 느끼면서 ‘우주음식용 농산물 생산’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대한민국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내딛은 우주로의 여행에 그녀의 무사귀환을 소망하면서 지구로 돌아온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 앞으로 ‘우주농업’으로 새로운 영역확대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팀 김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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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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