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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미생물, 토양환경 개선·축산악취 저감 ‘효과 탁월’

농업기술원에서 생산한 농업미생물이 토양환경 개선과 축산 악취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올해 상반기 동안 유용미생물 4·115톤을 8193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부농업기술센터는 시설면적 259에 배양기 7, 저장고 7 연간 200톤 규모의 미생물제 생산시설을 갖추고 농업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배양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질화세균 등 4종이다. 체검사 및 품질검사 의뢰검사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물비료 공정규격 이상의 고품질 미생물제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균종별로는 광합성균바실러스균 각 34%, 유산균 25%, 질화균 7%이며, 광합성균바실러스균의 호응이 높았다.

작목별로는 축산 46%, 시설과수 36%, 노지과수 7%, 기타작물 6%, 채소 5% 순이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물리성 개선 및 작물 토양이용률 향상, 생육 촉진, 축사 악취 저감, 가축 소화율 향상 효과가 있다.

 

특히, 서부지역에는 축산단지가 밀집해 있어 축산악취 저감과 함께 최근 이슈화되는 가축분뇨 퇴비 부숙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200톤을 배양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미생물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미생물제는 매주 수,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급하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원예기술팀(760-7967)으로 하면 된다.

 

주혁 농촌지도사는 유용미생물은 화학농약·비료 사용 절감은 물론 농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축산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서부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제주농업기술센터, 동부농업기술센터 등 3개소에서 농업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주농업기술센터는 56904L 9470농가, 동부농업기술센터는 51606L 1571농가에 미생물제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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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전면 특별 단속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농·수·축산물 등 제수용품과 도내 먹거리 전반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자치경찰단은 상차림에 필요한 농·수·축산물의 수요 급증과 국산·수입산 가격 격차를 틈탄 불법 영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과 소비자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로 관광객과 입도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식당과 먹거리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9월 15일 이후 풋귤 출하가 종료되는바, 상품 외 감귤이 유통될 가능성도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식자재마트와 관광객이 찾는 SNS 유명 맛집, 제휴 식당 등 그리고 과수원과 선과장 등 감귤 유통 현장이 포함된다. 점검 사항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거짓·혼동 표시 △표시 훼손·누락 △식품표시·광고 위반 △소비기한 위반 △상품 외 감귤 유통 등이며, 단속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입건 수사와 행정처분 통보를 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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