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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이행 명문가 선양(宣揚)사업

병역이행 명문가 선양(宣揚)사업

 
무자년 새해가 밝아 온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 중순이다.

천혜의 명산 한라산은 아직도 하얀 옷으로 곱게 단장하고 있지만 봄의 전령 우수, 경칩은 올해도 어김없이 따스한 햇볕과 바람으로 우리의 가슴을 활짝 열게 한다. 자연의 질서와 순리에 의해 봄은 벌써 여기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다.

병무청에서는 매년 3월이 되면 병역을 명예롭고 자랑스럽게 이행한 사람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3대(代)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이행 명문가(名門家)를 찾아 시상하는 선양사업을 펼치고 있다.

명문가의 사전적 의미는 예로부터 대대로 학식이 높거나 벼슬을 지낸 집안을 뜻하고 있지만, 병역이행 명문가는 3대 모두가 대대로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을 칭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04년부터 처음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총 300여 가문을 발굴한 바 있으며, 이중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명문가 20가문에 대하여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주고 있다.

아울러 병역이행명문가 인증서를 수여하고,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이행 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하여 가문의 자랑스러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종교적 이유나 개인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이나 법과 제도를 교묘히 이용하여 병역의무를 면탈하려는 일부 몰염치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에 비추어 보면, 어려운 환경이나 여건에도 불구하고 세대를 이어 묵묵히 병역을 수행한 가문이야 말로 사회에서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가문이 아닐 수 없다.

이곳 제주도에서는 지금까지 13가문이 탄생되어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어디 병역이행 명문가의 가치를 상금이나 인증서로 보답할 수 있을까 만은 국가의 조그마한 배려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금년도에도 병역이행 명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3대(代)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4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 1일에 명문가를 선정하고 6월중에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 제주지방병무청에서는 4월 4일까지 민원실이나 FAX,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니 많은 가문이 신청하여 명문가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

아울러,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옛말처럼 어느 지역에서 명문가가 탄생하여도 좋겠지만, 기왕이면 올해에는 이곳 제주도에서 으뜸 명문가가 탄생하여 대상가문의 영광을 얻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앞으로는 우리 국민 모두가 병역이행 명문가가 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사람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대접받는 시대가 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제주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장 최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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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치경찰제 운영 모델 본격 논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11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2028년 전국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한 ‘제주 전담조직(TF) 운영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 국정과제(4번)로 명시된‘자치경찰제 시범운영 등을 거쳐 전면 시행’방침에 맞춰, 전국 유일의 20년 자치경찰단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한 ‘제주 자치경찰제 운영모델 개발’정책연구(제주연구원 수행)의 본격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 자치경찰단, 제주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과업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정책연구과제는 제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치경찰 운영모델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향후 전담조직(TF) 운영단과 제주연구원이 긴밀히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담조직(TF) 운영단의 분야별 역할 배분과 함께,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되는 제주 자문단 구성(안)도 함께 검토됐다.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자치경찰제를 시행한 제주의 숙련된 역량을 살려, 제주연구원과 협력해 현장 실효성 높은 제주형 자치경찰 운영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에 차질 없이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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