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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과수하우스 재난방지 지원

제주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재난방지시스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사업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재난방지시스템은 과수시설 농가의 재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발생, 정전 등에 따른 자동 통보체계를 구축하여 시설피해에 대한 농가의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상반기 사전 수요조사 실시 결과 91농가가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추경에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7월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감귤, 키위 등 시설과수 재배농가로, 지원단가는 대당 110만원이며 사업비의 60%(66만원)를 보조 지원한다.

제주시는 시설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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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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