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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연풍(時和年豊)" 2008년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의 신년 화두이다.

"온 나라가 태평하고 매해마다 풍년이 들라"라고 해석하고 있는데 이는 세종 30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민심이 흉흉할 때 한 충신이 올린 상서문에서 나온 귀절인 것으로 알고 있다.

세종대왕은 현존 화폐중 가장 고가인 파란 배추(?)에 그려진 인물로 훈민정음 창제와 아울러 해시계, 측우기 등 각종 발명과 농사직설 등 농업관련 책자를 만들어 과학과 농업을 숭상한 성왕중의 성왕으로 지금까지도 우리 국민에게 추앙받고 있는 인물다.

예로부터 농업은 인류의 생명창고라 하여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하였고, 최근에는 농업을 영위함으로써 오염된 공기 정화는 물론 담수기능으로 자연재해를 줄일 수 있는 등 생명창고의 범위에서 공익적인 기능까지 확대 해석하고 있다.

이처럼 농업은 아무리 과학문명이 발달하더라도 생명을 유지시키는 먹거리 제공은 물론 공익적인 기능으로 무한히 발전하는 과학과 경제의 뒤안에서 묵묵히 뒷바라지하는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끔 공상과학영화를 보면 미래사회에는 알얄 하나로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오리라는 암시를 하고있으나 인간의 생체 리듬상 알약 하나로 얼마만큼 만복감을 느끼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공상에 불과한 이야기라 생각한다.
우리 농업의 발전은 녹색과 백색혁명으로 보릿고개를 없애고, 겨울철에도 봄, 여름과일과 채소를 먹을 수 있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식량 자급도 향상으로 쌀로 막걸리를 만들어 먹는 시절까지 왔다지만 농업에대한 연구 지도는 계속 진화하여야만 한다.
1차산업은 인류가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한 돈벌이 맞춤형에서는 밀리겠지만 인류의 먹거리를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산업임에 틀림없는 사실이며, 그일은 어느 누군가가 해야만 하는 성업(聖業)인 것이다.
새 정부의 화두가 시화연풍인 것처럼 1차산업 발전이 윤활유가 되어 경제와 과학이 발달하여 국민들이 매년 풍년가를 부를 수 있는 시절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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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위한 협력체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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