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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영재관 시설개선, 우수한 면학환경 조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출신 서울·수도권 대학생들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탐라영재관이 낡은 기숙시설과 건물 노후화로 인해 불편한 생활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입주 학생 생활편의 증진 및 주거복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숙사실 물품인 책상·책장, 장롱, 침대, 신발장, 독서대를 교체하여 안정적이고 편안한 면학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숙실 창문 및 난간 보수 등을 개보수하여 낡고 노후화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함을 개선하였다.

올해는 옥상방수, (주차장)트렌치 설치, 공조기(냉온수 순환동코일)파손 교체, 공조 배관(휀코일) 교체, LED 등 및 전기설비 보수 등을 시행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면학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탐라영재관 주거환경 및 시설 개선 사업은 3개년에 걸쳐 추진하여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탐라영재관은 2001년 건립되어 서울·수도권에 유학하는 제주 출신 학생들을 우수한 인재로 성장시키고 대한민국 중심 서울에서 제주도민들의 인적 네트워크와 문화교류 중심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지금까지 총 5700여명에 이르는 우수한 인재가 배출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지역과 국가발전에 중추적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다.

 

 

탐라영재관은 1인당 기숙사비가 2인실 15만원/, 3인실 12만원/월에 식사까지 제공되고 있어 서울·수도권지역 대학에 보내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이 되었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으며,올해에도 모집정원 236(남자 84, 여자 152)에 대하여 이달 말까지 입주학생 모집 선발중에 있다.

 

 

허법률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주거 환경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영재관 입주학생들이 우수한 향토인재로 성장 수 있는 발판이 되고, 학생들 또한 생활편의 증진 및 주거복지 향상으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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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명 최우선 안전조업 문화 정착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한 어선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업 문화 확산에 나섰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제주시수협 대강당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수협장, 해양경찰, 남해어업관리단, 수협중앙회, 어선주협회 회원 등 어업인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사고 예방 안전조업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풍랑과 기상 악화로 어선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어업인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와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제주 북부 앞바다의 겨울철 풍랑특보 발효 횟수는 82건으로, 여름철(25건)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조업 환경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조업을 자제하고, 출항부터 입항까지 승선 인원과 관계없이 모든 승선원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는 원칙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어업인들이 직접 참여한 팽창식 구명조끼 착용 시범이 진행됐다. 팽창식 구명조끼는 평상시 조끼처럼 가볍게 착용하다가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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