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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ICT로 따뜻한 비대면 돌봄

서귀포시111일부터 20일까지 ICT 기술을 적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댁내 안전장비 175대를 설치하여 비대면 돌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활동감지기·응급호출기 등의 댁내 안전장비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연결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애인으로, 앞으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읍··동 주민센터 및 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차세대 댁내 안전장비는 태블릿 PC 형태로 기기에 내장된 센서를 통하여 대상자의 댁내활동, 심박·호흡, 수면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전화 기능과 날씨·음악듣기 등 생활서비스도 제공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2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기존 대상자 494명의 노후장비를 ICT 장비로 교체하고 890명의 신규 대상자를 발굴 및 모집하여 총 1,384대의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1차로 설치하는 장비 175대는 장비 수급 지연에 따른 전년도 분량이며 기존 대상자 160명 교체, 신규 대상자 15명 추가 설치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 댁내 장비가 설치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는 기기에 내장된 체조 영상 및 치매예방 컨텐츠 등을 활용하여 생활지원사1:1 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영상전화 기능을 활용하여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소통과 안부확인을 이어나간다.

정창용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한파와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 ICT 댁내 안전장비를 통해 서귀포시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상시 안전확인은 물론 비대면 소통과 컨텐츠 제공으로 ICT 기계에 사람의 감성을 더해 추운 겨울 댁내에까지 따뜻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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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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