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6명 추가돼

6일 연속 10명 이하… 누적 476명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하루 동안 6(제주#471~476)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5시 이후 발생한 확진자는 2(475, 476)이며, 80시 이후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로써 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76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총 5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수는 7.8명으로, 지난 2일부터 연속 6일째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 발생으로 떨어진 상태다.

 

7일 추가된 확진자 6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 2(제주 471· 474)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472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1(476) 나머지 2명의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지난 7일 오후 3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471번 확진자는 제주 46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471번은 466번의 확진판정 후 접촉자로 통보받고,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확진판정을 받았다.

 

471번 확진자는 검사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제주대병원에 이송돼 격리치료를 시작했다.

 

472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오후 4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472번 확진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결과 서울소재에서 인천 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472번은 이 같은 사실을 지난 6일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472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서울에서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430분경 확진된 474번 확진자는 제주 45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474번은 459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몸살,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640분경 확진된 476번 확진자는 34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으며,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확진자이기도 하다.

 

476번 확진자는 지난 1224342번 확진자의 확진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던 중,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476번 확진자는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76번 확진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80시 기준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자발적으로 검사를 시행한 뒤 7일 오후 430분과 오후 520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473번과 47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473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여수에서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양성으로 확인됐다.

 

475번 확진자는 오한,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현장 CCTV확인 등을 통해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8일 오전 11시 기준 471번부터 476번까지 총 6명의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총 34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80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110, 격리해제자는 366(이관 1명 포함)이다.

 

7일 하루 동안 제주지역에서는 10명의 확진자가 퇴원조치가 진행됐으며, 2명이 제주의료원에서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전원조치됐다.

 

또한 지난 5일 서귀포 혁신도시내 제1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11명의 확진자는 8일 오후 주요 결빙도로 제설작업이 완료 되는대로 퇴소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이 퇴소하게 되면 제주지역 생활치료센터 내 입소자는 다시 0명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전국적으로 BTJ 열방센터, 인터콥 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라 역학조사지원시스템(EISS)을 조회한 결과,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 관련 이력으로 확인된 확진자와 방문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 경찰 등과 공조해 관련 센터에 대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