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0일 평생학습관에서 ‘2020년도 서귀포시민대학‧행복드림아카데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공무원연금공단, 서귀포YWCA, 서귀포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평생학습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서귀포시민대학은 서귀포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맞춤형 인문학아카데미로 올해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서귀포 in(人) 제주 아카데미’와 ‘세계 in(人) 제주 아카데미’사업으로 운영되었다. 강좌는 지역사회 상생, 건강, 법률, 미래사회, 환경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총 7회 진행되었다.
행복드림아카데미는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행복한 제2의 인생준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서귀포YWCA에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인생설계&부동산컨설팅’과정과 ‘서귀포BOOK살롱-자서전 쓰기’과정으로 운영되었다. 교육과정은 각각 세무, 생활법률, 부동산컨설팅교육과 자서전 집필 및 1인 출판 등의 내용으로 총 20회 운영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성과보고회에서의 의견들을 향후 사업운영에 반영하여 평생교육을 통해 희망과 행복의 중심 서귀포시를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