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여자중학교(교장 임재린)는 제주바다와 해녀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9일(월) 한림여중 1학년을 대상으로‘제주해녀문화 탐방 숨비소리길 트래킹’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11월 2일(월) 1학년을 대상으로 제주해녀 문화해설사를 초빙하여 제주해녀문화의 의미와 가치, 제주해녀의 생활양식과 어업활동, 해녀물질도구 관찰 및 체험 등의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11월 9일(월) 구좌읍 세화리 해녀박물관 근교의 숨비소리길을 걸으면서 제주 해녀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애향심, 제주 해녀 문화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해녀 박물관에서 제주해녀 문화 해설사와 만나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탑을 둘러본 후 도구리통(용천수), 갯것 할망당, 해녀 탈의장, 불턱, 성창, 환해장성, 별방진성 등을 직접 걸으며 제주해녀의 역사적 배경과 의의를 공부하였다.
학교관계자는“이번 제주해녀문화 탐방을 통하여 학생들은 제주의 해양생태와 경관을 체험하고 해녀전통문화를 실제적으로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학생들 스스로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해녀 문화의 의미과 가치를 생각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