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1.2℃
  • 흐림강릉 4.6℃
  • 맑음서울 5.3℃
  • 맑음대전 3.6℃
  • 맑음대구 5.7℃
  • 맑음울산 4.8℃
  • 맑음광주 7.0℃
  • 구름많음부산 6.3℃
  • 맑음고창 2.5℃
  • 구름많음제주 11.0℃
  • 맑음강화 1.7℃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4.0℃
  • 흐림거제 7.8℃
기상청 제공

렌터카 탓? 성산읍 주차문화개선 위원장 김동현

렌터카 탓만? 교통질서 본 보이기가 필요할 때

 

성산읍 주차문화개선 추진위원장 김동현

 



제주에서 나고 자란 도민들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와는 익숙하지 않고 다른 지역에서나 일어나는 현상으로만 인식하여 왔었다.

어딜 가나 탁 트인 도로에 교통량도 적었으니까.

하지만 달라지기 시작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출퇴근길은 짜증 길로 바뀐 지 오래고, 많은 렌트 차량들은 그 속에 섞이면서 공공의 적이 되어가고 있었다.

 

육지에서 온 지인이 말한 적이 있다 육지에서는 안 그랬는데 제주에서는 핸들만 잡으면 과속하게 된다라며, 문제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들떠있는 여행기분에 그런 거 같다고 한마디 덧붙인다.

주변 친구도 말한다. “렌터카가 가장 문제다. 지리를 잘 모르면서 씽씽 내달리니 사고가 안 날 수가 없다. 제주도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누구나 감정이 있어서 과속주행과 난폭운전으로 추월해 가는 차량을 볼 때마다 규정 속도와 신호를 준수하는 나만 바보가 된 듯하고 짜증이 올라오게 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렌터카 탓만 하고 있어야 되나 싶다

우리도 모르게 운전대를 잡으면 급해지고 난폭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일이다.

제주도민들이 먼저 시작하는 교통질서 본보이기를 통해 렌트 차량 운전자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밖에 없도록 하면 안 될까 생각해 본다.

 

추월과 주행차로 분류 운행을 권고하는 시설물을 설치해보는 조그마한 변화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도 생각해 본다.

질서 속에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제주지역만의 교통문화, 언제라도 상쾌한 마음으로 활짝 트인 도로를 달려갈 수 있는 때가 올 수 있기를 바라본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야간엔 밝은 옷, 무단횡단 금지"…제주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26일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 정기총회에서 제주시 경로당 326개 회장과 노인대학장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지역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층의 이동 활동이 늘고 운전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이에 맞춰 이번 교육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이륜차·자전거 탑승 시 안전모 착용, 면허반납제도 안내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교육에 앞서 직접 강단에 올라 “최근 고령 보행자뿐 아니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보행 습관은 물론 책임 있는 운전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후반부에는 참석자들이 지역별 위험구간과 교통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건의하는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자치경찰단은 이 자리에서 경로당 회원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하고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적극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수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