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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관악단 제67회정기연주회 “덕분에 챌린지 콘서트”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단장 김영진)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위해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정기연주회를 랜선 음악회로 개최한다.


611()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는 정기연주회는 618() KCTV 및 유튜브 등에 선보일 예정으로, 코로나 19로 지치고 힘든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봉사 및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공연으로, “덕분에 챌린지 콘서트를 주제로공연을 준비하였다.



대표 연주곡으로는 장석진 작곡의 창작곡어느 해녀의 노래(2019 제주국제관악제 위촉곡)”로 제주 해녀의 삶 그리고 수많은 역사적 수난을 경험한 섬,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한을 머금은 사람들의 민요들이 가슴에 와 닿는 작품이다. 작품이 표현 할 수 있는 거대한 에너지 위에 한국 전통음악의 리듬과 선율이 재구성되었, 제주의 역사와 그 속에서 슬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여인(해녀)의 조용한 노랫소리가 음악을 통해 그려지게 되었.


이외에2019년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처음 발표된 이승후 작곡의 알토 색소폰과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여우야 여우야 주제에 의한“Play in Rondo 2020” 과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호정이 서귀포관악단과 호흡을 같이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황제등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마지막 곡은 관악작곡의 거장 알프레드 리드의 교향곡 3으로 1983년 미 공군군악대의 의뢰로 1988년에 완성된 곡으로 1988419일 미 공군 군악대에 의해 초연 된 곡이다, 이교향곡은 세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 졌으며 알프레드 리드의 현대적인 기법으로 작곡되어 완벽한 테크닉을 요구하는 곡으로서 이번 정기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준비한 도립 서귀포 관악단의 연주회가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고마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행복, 그리고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서귀포관악단은 1998년 창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6회의 정기연주회 및 기획연주, 해외교류연주 등으로 품격높은 문화도시 서귀포의 홍보대사 역할 수행은 물론 지속적인 연주회 공연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482), 도립서귀포관악단(739-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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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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