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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다녀와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다녀와서

 
지난 1월 31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자들만 살고 있다는 강남지역에서 열린『설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라는 강남구청이 주관한 지역특산물 판매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

서귀포시에서는 농협에서 4종의 감귤(한라봉, 천혜향, 천리향, 행복 담원)과 축협에서 1종의 돼지고기(무항돼지고지) 품목을 선정하여 판매하게 되였으며 이러한 품목들은 제주도에서 가장 우수한 농산물을 선택하여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다.

일일 직거래 장터라는 것은 단시간에 많은 량(量)을 판매해야만하는 곳이기에, 우리들은 고도의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그지역 사람들의 특성, 선호도 등 구체적인 자료를 근거로 단단히 준비하여 판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행사장에서 준비가 덜되어 우왕좌왕하는 모습과 그 지역 주민들의 특성을 무시한 안일한 판매 전략은 동내 구멍가게에서 장사하는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다. 최고의 상품과 최고의 판매전략을 준비하여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면 감귤과 무항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것이며 강남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게 되는 게기가 될것이라 확신한다.

아쉬운 것은 어렵사리 참여한 행사임에도 행사준비 부족, 마케팅전략의 미흡 등으로 어느것 하나 지역 주민들에게 마음이 찡하는 인상을 남겨 주지 못한 일은 우리 스스로 공부해야할 숙제인 것이다.

요즘 우리가 말하는 전쟁은 총과 칼을 들고 싸우는게 아닌 정보, 마케팅 등 새로운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수한 농산물이 있다한들 정보와 마케팅이 어울어지지 않는다면 모든게 피곤하고 허탈해지는 것이다.

많은 지자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과의 경쟁은 불가피한 현실이기에 우리 농가의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우리만의 특단의 전략을 준비하여 도시인들을 사로 잡는것이라 하겠다.

앞으로 또다른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에 참여한다면 그 지역 주민들의 특성은 물론 마음속을 파고 들수 있도록 어느지역 보다 우수한 고도의 전략을 마련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해본다.

서귀포시 새주소부여담당 강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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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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