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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발달장애예술가작품전시회 ‘희망나래展’ 개최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이사장 최영열)가 오는 22()부터 발달장애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 희망나래 커뮤니티 아트센터의 작품 전시회, ‘희망나래을 개최한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희망나래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열정으로 탄생한 미술 작품과 이를 일상생활용품에 접목하여 개발한 20종의 커뮤니티 아트상품을 함께 선보이는 자리다.


 

희망나래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창출이라는 문제를 장애인 복지 실천 현장과 사회적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2019년도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 발달장애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 희망나래 커뮤니티 아트센터를 통해 지난 1년간 약 20여 명의 발달장애인에게 회화, 도예 등의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희망나래 커뮤니티 아트센터는 발달장애인에게 단순히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익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커뮤니티 아트상품의 개발까지 지원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사업의 성과를 통해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개발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나래은 오는 22일 오후 2시에 북촌돌하르방미술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5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522일부터 27일까지 북촌돌하르방미술관’, 2차 전시는 529일부터 63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진행된다. 3차와 4차는 온라인 사진 전시와 영상 전시로 각각 68일과 15일에 희망나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마지막 5차 전시는 622일부터 26일까지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에 위치한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에서 펼쳐진다. 전시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531()은 전시관 사정으로 휴관한다.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최영열 이사장은 희망나래 커뮤니티 아트센터는 우리 생활에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녹아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발달장애인들을 더 잘 알게 되고, 그들의 능력을 알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그 노력의 결실을 선보이는 이번 희망나래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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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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